전장은 중증 외상 환자가 많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 많습니다. 전쟁은 단시간에 수천~수만명의 중증 외상 환자를 발생시켜 기준 의료 체계로는 대응이 불가능합니다. 총상, 포탄, 폭발로 인한 대량 출혈이 많고, 이를 위해 수혈법이 급속히 발전했습니다. 전장에서는 시간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구급차, 헬기 이송, 수술 병우너 체계를 만들어냈습니다.
예를 들어 나폴레옹 전쟁은 전방 수술팀과 구급 마차를 도입하였으며, 1차 대전 중 대량 출혈 환자를 위해 혈액형 분류, 구연산염 보존법, 전혈 수혈이 본격화되었습니다.
즉 전쟁은 대량 중증 외상이 발생하는 극한 상황을 통해 의학이 빠르게 실험, 검증, 표준화되는 환경을 제공했고, 그 결과 응급 의학과 외상 치료가 발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