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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끈한참고래15
매끈한참고래1522.11.21

통상적으로 병원에 가면 진단용으로 촬영하는 기기에 대해..

나이
52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허리가 좋지 않아 정형외과를 주로 가지만 심할때는 통증물리학과 한의원등도 찾곤합니다.

일반 중.대형 병원에 가면 거의 대부분 하는 X-ray촬영이나 CT, MRI등을 하던데..

이들 차이점이 뭔지 궁금합니다.

각 촬영의 가격차이도 나도, 가능차이도 있는것 같은데..가는곳마다 촬영 기기가 달라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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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X-ray는 쉽게 이야기 하자면 단편적인 사진입니다. 즉, 찍는 각도에서 몸 안까지 관찰할 수 있는 사진 한 장을 찍는 것이며, 이것을 여러 각도(보통 3가지 각도)에서 찍어서 판독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사선량은 적지만 알 수 있는 정보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CT는 촬영 부위를 수십에서 수백장의 단면으로 잘라서 촬영한 뒤에 합쳐서 3차원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검사로 x-ray 보다 방사선량이 훨씬 많지만 정밀도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습니다.

    MRI는 CT와 비슷한 방식으로 촬영이 되는데, x-ray나 CT와는 달리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으며 자력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얻는 검사로 촬영 시간이 최소 30분 이상으로 매우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밀도 면에서는 가장 좋으며, 방사선을 맞지 않아도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X-ray는 단층으로 한장의 사진을 찍는다면

    CT는 단층 사진을 수십장 찍어 하나의 연결된 이미지로 만드는 것이고

    MRI 도 마찬가지이나 CT 와 MRI는 주로 관찰할 수 있는 물질등이 다릅니다.

    CT는 물등을 자세히 볼 수 있으므로 출혈등을 관찰할 때 더 도움이 되고

    MRI는 조직이나 염증, 신경등을 관찰할 때 조금 더 효과가 좋습니다.

    X-ray는 CT/MRI에 비해 가격이 싸므로 어떤 질환이 더 의심되는지 등을 초기에 파악할 때 유용합니다.


  •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X-ray와 CT는 모두 방사선을 이용합니다. 기본적으로 X-ray는 흔히 찍는 일반 카메라와 비슷한 방식의 촬영입니다. 한쪽면에서 방사선을 쏘고 반대쪽 면에서 방사선을 검출합니다. 허공에 대고 찍으면 같은 공기를 지나온 방사선이기에 검출량이 균일하지만 그 사이에 인체 등 공기와 다른 조직이 있다면 방사선을 흡수, 반사 시키는 등 작용이 있기 때문에 검출되는 양이 달라집니다. 그 검출량에 따라 하얗고 까맣고의 차이를 만들며 이것이 사진을 구성하는 원리입니다.

    CT는 X-ray의 입체판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CT의 경우, 방사선을 인체에 투과시켜 각 장기마다 흡수한 방사선의 수치 차이를 컴퓨터로 계산하여 영상을 만드는 기법입니다. 커다란 원통모양의 기계 중심에 환자가 누으면 원통내부에 방사선 발생장치가 환자를 중심으로 회전하며 촬영합니다. 이후 컴퓨터 계산으로 통상 여러 단면으로 영상을 재구성 할 수도 있습니다. CT 검사의 장점으로는 3차원(입체)적인 재구성이 가능하며, MRI검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에 짧은 검사 시간이 소요됩니다. 또한 MRI 보다 폐, 복부장기, 석회질, 골절 등을 구현하는데 우수합니다. 단점으로는 아무래도 방사선 피폭을 첫 번째로 들 수 있으며, MRI보다 연부조직(근육, 힘줄, 인대)과 신경조직(뇌, 척수) 등을 구현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MRI(자기 공명 영상)는 자기장을 발생시키는 커다란 자석 원통 속에 고주파를 발생시켜 신체 내부에 있는 수소원자핵을 공명시켜 각 장기에서 나오는 신호 차이를 측정하여 컴퓨터로 영상을 획득하는 검사입니다. CT에서 보기 힘들었던 근골격조직(근육, 힘줄, 인대)과 신경조직(뇌, 척수), 비뇨생시기 검사에 유용합니다. MRI의 장점으로는 자기장을 이용한 검사이기 때문에 방사선 노출이 없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유아나 임산부도 검사가 가능하며, 검사 횟수 제한에도 자유로운 편입니다. CT는 인체를 가로로 자른 횡단면만 영상을 얻을 수 있지만 MRI의 경우, 횡축, 종축, 시상축등 자유롭게 영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 CT에 비해 비용이 비싸며 검사시간 길어 폐쇄공포증이 있는 환자분의 경우 촬영이 어렵습니다. 또한 움직임에 민감하여 환자분이 움직이실 경우 영상의 질이 떨어지고 자기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자성을 띌 수 있는 금속이나 심박동기와 같은 기계가 있는 경우 촬영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X-ray는 단순 방사선 검사로 주로 방사선 투과가 되지 않는 뼈나 심한 염증을 확인하는데 쓰입니다.

    CT는 X-ray로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을 다각도에서 확인하기 좋으며 조영제를 사용한 CT의 경우 내장기관이나 염증 유무 판별에 좋습니다.

    MRI 의 경우 X-ray로 확인하기 어려운 근육이나 인대, 뇌, 혈관 등의 이상 유무 판별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