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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신경과·신경외과

강한매234
강한매234

파킨슨병과 우울증의 상관관계가 궁금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7

저는 우울증과 파킨슨병 중 어떠한 질병도 갖고 있지 않으며 호기심으로 질문하는 거에요.

우울증은 도파민 분비가 줄어들어서 생기고, 또한 파킨슨병도 마찬가지로 도파민이 부족해서 생기는 질병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면 우울증에 걸리면 파킨슨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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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파킨슨병과 우울증 사이의 관계에 대해 궁금하신 것 같네요. 두 질병은 모두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과 관련이 깊습니다. 도파민은 뇌에서 여러 가지 역할을 하지만, 특히 기분과 운동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울증은 도파민뿐만 아니라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 같은 다양한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면, 파킨슨병은 주로 도파민을 생산하는 신경세포가 퇴화하면서 발생합니다. 두 질병이 도파민과 관련이 있으므로, 이론적으로는 둘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 중 상당수가 우울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우울증이 파킨슨병의 원인이 되는지, 아니면 파킨슨병이 우울증을 유발하는지는 명확하게 결론지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이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이 다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지만, 이는 단일 요인보다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이 상호작용한 결과일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우울증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파킨슨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두 질병의 상관관계를 더 깊이 연구하고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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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우울증과 파킨슨병은 도파민 부족이라는 공통점 때문에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우울증은 파킨슨의 전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파킨슨병 발병 이전 몇 년 동안 우울증이 선행되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는 도파민 감소가 감정 조절과 운동 신경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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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우울증과 파킨슨병 사이에는 흥미로운 연관성이 있습니다. 두 질환 모두 도파민 시스템과 관련이 있지만, 영향을 미치는 뇌 영역과 메커니즘이 다소 다릅니다. 우울증은 도파민뿐 아니라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등 여러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과 관련되어 있으며, 파킨슨병은 중뇌의 흑질(substantia nigra)에서 도파민을 생성하는 신경세포의 퇴행성 소실이 주요 원인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이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약간 높아질 수 있으며, 반대로 파킨슨병 환자의 약 30-40%가 우울증을 경험합니다. 이는 두 질환이 일부 신경학적 경로를 공유하거나, 우울증이 초기 파킨슨병의 전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울증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파킨슨병이 발생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27세의 젊은 나이에서는 특히 파킨슨병 발병 가능성이 매우 낮으며, 대부분의 파킨슨병은 60세 이후에 발병합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우울증과 파킨슨병은 모두 도파민 시스템의 이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도파민은 뇌의 보상, 기분, 운동 조절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인데, 이 기능이 저하되면 각각의 질환이 생길 수 있죠. 실제로 우울증이 파킨슨병의 초기 증상 중 하나로 나타나기도 하고, 반대로 우울증 병력이 있는 사람은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약간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울증이 곧 파킨슨병으로 진행되는 건 아닙니다.

    두 질환은 원인과 기전이 다소 다르고, 파킨슨병은 도파민 신경세포의 점진적인 손실이 주요 원인이며, 운동 증상이 동반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어요. 다만, 도파민과 관련된 신경망의 취약성이나 유전적 소인 등을 통해 연관성은 있을 수 있다고 보는 게 현재 의학계의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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