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기는것이 호르몬때문일수도 있나요?
우리가 어쩌다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을 보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렇게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은 호르몬때문일수도 있는지 궁금 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호르몬이 전체를 차지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잇겠습니다.
예를 들면 우울증의 경우에 뇌에서 세로토닌이나 노르에피네프린의 분비가 줄어들고 이로 인해서 우울감에 대해서 예민해지게 되며 이로 인해서 작은 일에 의해서도 큰 우울감에 바지게 되는것이죠.
그래서 우울증약이 세노토닌이나 노르에피네프린이 잘 작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약을 복용하게되는겁니다.
하지만, 이게 모든 우울증 증상을 해결해준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약물치료 이외에도 상담을 병행해서 치료를 하게 되는겁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네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알아내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다양한 증상을 바탕으로 해당질환을 추정해야 하는데 적지않은 경우
질환"A" 질환"B" 질환"C" 등 여러가지 질환이 같이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닥터하우스라는 미국드라마가 있는데 의학적인 내용에 있어서는 상당히 고증이 잘 되어있는 드라마입니다
시즌 1에 보면 정신분열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나오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윌슨병으로 인한 증상이었다라던가
하는 경우가 있겠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조증환자였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갑상선기능항진증이었다던가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호르몬과 정신건강 사이에는 깊은 연관성이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 이상,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 불균형, 성호르몬의 변화 등은 우울증, 불안장애, 기분변화 등 다양한 정신적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 임신, 출산 후, 폐경기와 같이 호르몬 변화가 큰 시기에 정신건강 문제가 더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신건강 문제는 호르몬만의 영향이 아닌 복합적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유전적 요인, 신경전달물질 불균형, 심리사회적 스트레스, 트라우마, 뇌 구조 및 기능의 변화 등 다양한 생물학적, 심리적, 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합니다. 따라서 정신건강 문제가 의심될 때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종합적인 평가가 필요하며, 필요시 호르몬 검사를 포함한 다양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정신 건강과 호르몬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우리 몸의 호르몬은 다양한 신체 기능을 조절하며, 이는 감정과 행동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 상황에서 분비되는 코르티솔 같은 호르몬은 과하게 분비될 경우 불안감이나 우울감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 호르몬이 과하거나 부족할 때도 기분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 같은 성호르몬의 변화가 우울증이나 불안 증상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특히 여성에게서 생리주기, 임신, 폐경 등의 시기에 이러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불균형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개인적이고 다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이런 문제가 의심된다면, 전문의와 상의하여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르몬 검사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필요한 경우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네, 정신적인 문제는 호르몬의 불균형과도 깊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여러 호르몬들은 뇌의 기능, 기분, 사고방식, 감정 조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대표적인 예로,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같은 신경전달물질은 우울증이나 불안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이들이 균형을 잃으면 정신적인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기 전후의 에스트로겐 변화도 기분 변화나 불안, 우울감 등을 유발할 수 있죠
또한 갑상선 호르몬의 이상(예: 갑상선기능저하증 또는 항진증)도 기억력 저하, 집중력 문제, 우울감, 불면증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증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거나 부족할 경우에도 감정 기복이나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 저하가 발생할 수 있어요. 즉, 정신적인 문제는 단순한 심리적 원인뿐 아니라, 신체 내부의 호르몬 변화와도 충분히 연결되어 있을 수 있다는 거죠
정신적으로 불안하거나 우울한 감정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기분 문제로 넘기기보다 혈액검사를 통한 호르몬 수치 확인이나 정신건강의학과 상담 등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신체적 원인과 정신적 원인을 함께 고려한 통합적인 치료가 가능해지고, 더 효과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