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병원 의료진과 상의를 하셔야 하는 문제입니다.
수술동의서라는 것은 과거에는 환자를 위한 것이었지만 현재는 의료진을 위한 것이기도 하니까요
수술이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어 그래요? 수술하면 되겠네요. 짠~~~! 수술끝. 안녕히 가세요" 이렇게만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다.
수술도중에도 여러 가지 일들이 있을 수 있고 수술이 끝나고 나서도 여러 가지 일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환자분 및 보호자분께 "충분한" 설명을 하고 동의를 얻어야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XXX 일이 생겼습니다"
"뭐라고요? 아니 왜요? 그런 이야기는 없었잖아요!!!"
" 수술동의서를 작성하면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아니 그런 이야기를 언제 했어요?" "그렇게 중요한 이야기를 전화로 하면 어떻해요?""아니 저는 몰랐죠 그럴거면 수술 안했죠" "그런거를 몰랐어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해를 못했어요 저는 의사가 아니잖아요" 등등
수술이 기대하신 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얼마나 dramatic한 상황이 벌어지는 상상하시기 어려우실 것입니다. 따라서 말씀하시는 수술 설명 동의서 문제는 치료를 받으시는 병원과 상의를 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절대적인" 자신이 있다면 전화로는 무리겠지만 그 이외의 방법으로는 환자분, 그리고 보호자분의 편의를 봐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