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옛날 사람들은 평균수명이 (조선시대 40대) 그렇게 짧았을까요?
옛날 우리 민족 사람들은 중세시대만 해도, 그리고 구한말에도 평균수명이 40대였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 묘사하는 길거리에 많은 노인들이(마을 이장님은 보통 아주 연세가 많은 분으로 묘사되지만) 원래는 그렇게 없었다는게 역사적인 사실이 되는 것인데요. 바꿔 생각해보면 옛날 사람들은 살림이 넉넉하지 않기에 고기가 아닌 주로 채식위주의 건강식으로 생활을 했을 텐데(절에서는 더 그랬을 거구요) 왜 옛날 우리민족 사람들이 그렇게 평균수명이 낮았나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과거에는 기대 수명 자체가 낮았었는데요. 이는 현대와는 비교도 안 되는 영양의 부족, 기근, 전쟁, 전염병의 창궐 등이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영양은 잘 아시다시피 일부 특권층을 제외하면 먹는 것 자체가 부족했고, 농한기에는 풀뿌리를 먹어야할 정도였죠. 이렇게 약해져 있는 상태에 전쟁 등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사후처리가 안 되어 역병이 돌면 또 죽고, 죽는 것의 반복으로 인하여 기대수명 자체가 짧았던 것으로 보이죠.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1. 의료 기술이 지금만큼 발달되지 않았습니다.
의료 기술이 좋지 않아서 지금 보면 별 거 아닌 병으로도 죽고는 했습니다.
2. 위생 상태가 안좋았습니다.
위생 상태가 지금보다 훨씬 안좋았고 사람들은 병에 걸리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가뜩이나 의료 기술도 안좋아서 병 걸리면 치료할 방법도 별로 없는데 병에 쉽게 걸렸던 것이죠.
조선시대 평균 수명은 약 35세였습니다. 당시 양반은 51세, 왕은 46세였습니다. 이는 영아 사망률이 매우 높았기 때문입니다. 즉 영아들은 출생 당시 사망햇습니다. 그리고 의료 수준이 낮았으며, 감염병, 비위생적인 생활 습관, 그리고 운동 부족으로 인해 건강이 악회되어 수명이 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