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수술후 몇일뒤 수면중 온몸저림 현상
발목인대파열 된지 오래되고 불안정증으로
발목 관절경 mbo수술받았습니다.
수술한지 3일차정도까지는 자고일어나면
자세는 불편해도 발목이 나아지는 느낌이었으나
수술한지 현재 12일차고 몇일전부터
수면중 다친다리외에 반대 발, 양손에서 팔뚝까지
저림현상이 너무심해 1시간~2시간간격으로
깹니다.
그리고 깨고 나면 심장이 두근두근 대는 현상도
느껴집니다.
처음에는 오한으로 느껴져 열도쟀지만 멀쩡하고,
하루동안 일어나서 움직이면 괜찮아졌다가
수면을 실시하려하면 심해집니다.
수술한 병원에는 통깁스가 쪼이나 싶어
다시 맞춰주셨으나 수술한부위도 괜찮다고
3주차완료까지 통깁스 더하자 하셨습니다.
검색해보니 혈전증세와 너무비슷한데
수면중에만 심장두근거림, 온몸저림이
혈전일 가능성은 없나요??
너무 무섭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자분의 상황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발목 수술을 받은 후 경험하는 여러 증상들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수술 후 며칠 동안은 어느 정도 불편감이 있을 수 있지만, 몸 전체에 저림 현상이 나타나고 수면 중에 반복적으로 깨어난다면 꼭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수술 후 몸에 생길 수 있는 변화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수술을 받으면 몸은 치유 과정을 거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발목 수술 후엔, 다리를 장시간 고정하는 경우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순환 장애로 인해 반대쪽 다리나 팔에서도 저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심장이 두근거리는 현상과 오한, 열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일반적인 면역 반응일 수도 있지만, 언급하신 혈전과의 연관성이 걱정이라면 세심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혈전이란 피가 응고되어 혈관을 막는 것을 말하며, 드물지만 수술 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전이 있다면 주로 다리의 통증이나 부종을 동반하기 때문에 전신적인 증상만으로는 단정 짓기 어렵습니다.
수술한 병원에서 통깁스에 대해 조정해 주었고, 수술 부위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셨다면 그 또한 한 가지 안심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다만, 여전히 지속되는 저림 증상과 심장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있다면 이는 신경계나 순환계 문제 등의 원인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다시 병원을 방문하여 현재 상황을 문의하시고, 필요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여러 이유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상담과 검진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빨리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