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여가활동

작은 텃밭을 경작합니다 풀이 사람을 잡아묵을듯

재미삼아 주말농장 분양 받았습니다

채소만 키우고 잎은데 풀이 너무잘자라 고민입니다 특성상 자주가지 못하는데 채소만 두고 풀을 죽이는 약은 없나요 ㅠ 뽑다뽑다 포기할지경입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부추를 심으셨네요

    시골 정미소에 가시면 쌀을 도정하고 생기는 왕겨가 있어요 부추밭에는 왕겨를 뿌려놓으면 부추밭에 잡초가 안 올라오고 습기도 가둬두는 역활을 해서 부추가 잘 자랍니다. 부추는 양분을 많이 좋아하기 때문에 봄에 거름을 듬뿜주고 왕겨를 뿌려주세요 주말 농장에 많이 심는 상추나 감자등등은 검은 비닐을 깔아준후 파종을 하시면 잡초가 많이 나지 않습니다. 깻잎이나 옥수수같은 경우는 한두번만 풀을 제거해주면 크면서 그늘이 생겨 잡초가 자라기 어려운 환경이 됩니다

    농사 잘 지으시고 수확 많이 하세요

  • 주말농장을 하시면서 가장 많이 겪는 어려움 중 하나가 바로 잡초 문제인데, 특히 바랭이처럼 번식력이 강한 잡초는 조금만 관리가 늦어도 밭 전체를 덮어버릴 정도로 빠르게 퍼지기 때문에 충분히 힘드실 수 있습니다. 자주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더더욱 손으로 뽑는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채소는 살리고 잡초만 죽이는 약”은 실제로 존재합니다.

    이런 약을 선택성 제초제라고 하는데, 특정 식물군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원리입니다. 바랭이는 잔디와 같은 화본과 식물에 해당하기 때문에, 화본과만 제거하는 제초제를 사용하면 상추나 고추, 토마토처럼 넓은잎 채소는 비교적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잡초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모든 채소에 다 안전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작물마다 등록된 약제가 따로 있고, 사용 시기나 희석 비율을 지키지 않으면 채소에도 피해가 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농약사에서 “현재 키우는 작물”을 정확히 말하고 그에 맞는 약을 추천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현실적으로 주말농장처럼 자주 관리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는 약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이 따로 있습니다.

    바로 멀칭이라고 해서 검은 비닐이나 부직포를 밭에 덮어주는 방식입니다.

    이 방법은 햇빛을 차단해서 잡초가 아예 자라지 못하게 만드는 원리인데, 한 번 설치해두면 잡초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고, 흙 수분 유지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물 관리까지 수월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자주 방문하지 못하는 경우라면 노동력을 줄여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바랭이 같은 잡초는 씨앗으로 계속 번식하기 때문에, 초기에 한 번만 제대로 제거해도 이후 관리가 훨씬 쉬워진다는 점입니다.

    이미 많이 퍼진 상태라면 처음에 조금 힘들더라도 한 번 전체적으로 정리를 하고, 이후 멀칭을 해두는 방식으로 관리 방향을 바꾸는 것이 훨씬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