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깨었다가 다시 드는 그루잠은 어디에서 유래했나요?
우리나라에서는 잠에도 여러가지 잠이 있던데요.
이 중에서 두벌잠 즉 깨었다가 다시 드는 잠을 그루잠이라고도 하는데요.
이 단어의 유래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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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루잠은 깨었다가 다시 드는 잠을 의미합니다.
비슷한 의미로 노루잠, 토끼잠이 있습니다.
초식동물인 노루와 토끼는 잡아먹힐까봐 깜짝 놀라며 깨는 모습에 유래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그루잠은 개잠이라고도 하는데
이때 ‘개’는 개 견(犬)의 ‘개’가 아니라,
고칠 개(改)자의 ‘개’를 사용한다.
잠깐 깨었다가 다시 든 잠인 만큼
그루잠을 잘 경우 대체로 예정된
시간보다 늦게 일어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