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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관대한올빼미183
관대한올빼미183

70대 어머니가 얼굴이 자주 부으시는데

성별
여성
나이대
72
복용중인 약
수면제 10년째 복용중

아침에 일어나시면 특히 얼굴이 퉁퉁 부으시는데 왜 그럴까요.

고혈압이나 당뇨는 없으시고 낮에는 소변을 잘 보시는데 밤에 소변 보는게 어려우셔서 하루날디 약처방 받고 있습니다.

요즘들어 붓는 현상이 심한데 내과에서는 딱히 원인을 모르시겠다고 해요.

좀 더 큰 병원을 가보려고 하는데..

어느과로 가야할지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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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어머니께서 아침마다 얼굴이 부어올라 걱정스러우시군요. 부종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크게 심장이나 신장의 문제를 먼저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모두 내과적인 질환이긴 하나 상급병원을 방문하시는 경우 각각 순환기 내과(심장 내과)와 신장 내과로 분과가 나뉘어지므로 진료 예약하여 방문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본 답변은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얼굴이 붓는 이유는 라면과 같은 짠 음식을 먹고 잠을 자는 것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호르몬의 변화나 신장 질환으로 인해 체내 염분 및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해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이 요법으로 개선할 수 있는데, 염분, 카페인, 정제된 탄수화물, 초콜릿, 알코올, 과도한 지방이 든 음식 섭취를 피하고, 일주일에 3회 이상 빠르게 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얼굴 부종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코르티솔은 부신에서 분비되며 체내 염분 대사를 방해해 얼굴을 붓게 만듭니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뇌하수체에서 항이뇨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는 소변 배출을 막아 체내 수분을 배출하지 못하게 하여 부종을 유발합니다.

    신장 기능에 문제가 생겨도 얼굴이 부을 수 있습니다. 신부전 같은 질환은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노폐물과 수분이 체내에 축적되면서 얼굴이 붓게 됩니다. 신증후군은 신장의 모세혈관에 이상이 생겨 혈액 속 수분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와 피부 밑에 고여 얼굴과 온몸이 붓게 됩니다. 신장 질환은 원인에 따라 이뇨제, 항생제, 면역억제제 등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얼굴이 붓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줄어들면 피부 진피층에 있는 점다당질 성분이 분해되지 않아 수분을 끌어들여 피부가 붓게 됩니다. 이때는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 치료합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담당선생님이 특별한 원인을 모르신다면 일단 진단을 위해서 규모있는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후 원인을 확인하고 어떻게 치료할지 정하시면 다시 원래 다니시던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혈액검사를 했고 이상이 없으면 심장진료를 우선 보는 게 좋고 혈액검사를 안 받았으면 신장 진료를 우선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