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을지문덕의 성은 을지인가요 을인가요?
고구려 장수인 을지문덕 장군은 살수대첩으로 잘 알려진 우리나라의 위인입니다. 그런데 을지문덕의 성은 '을'인가요, '을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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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문덕의 고구려의 유명한 장군으로 그의 성씨는 '을지'입니다. 그러나 성씨 제도가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을지문덕의 성씨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사마광(司馬光, 1019~1086)의 <자치통감(資治通鑑)>에는 그의 이름이 울지문덕(尉支文德)이라 기록되어 있는데, 이 울지(尉支)를 선비족(鮮卑族) 계통의 성씨인 울지(尉遲)와 같은 것으로 보고, 그를 선비족 출신의 귀화인으로 보기도 합니다. 또는 '여수장우중문시(與隋將于仲文詩)'을 짓는 등 한문학에 능숙한 것에 착안하여, 그를 낙랑군(樂浪郡)이나 대방군(帶方郡) 지역 토착 호족세력(豪族勢力) 출신으로 이때에 새롭게 등장한 신진 귀족세력으로 파악하기도 합니다.
일부에서는 성이 ‘을지’가 아니라 고국천왕대(故國川王代, 재위 179~197) 명재상으로 이름을 떨친 을파소(乙巴素)와 같은 ‘을’로 파악하거나, 아예 ‘을지’가 성이 아니라 고구려 관등 중 하나인 ‘우태(于台)’와 같이 연장자나 가부장을 뜻하는 존칭으로 이해하고, 순수 고구려인으로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상의 주장들은 모두 정황상 추정에 불과하며, 이를 입증할 만한 근거는 없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논쟁이 분분할 뿐 아직 확실히 밝혀진게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고구려 개국때부터 함께 한 귀족인 "을씨"가문쪽 사람이라고 합니다.
을씨로 유명한 인물로는 을소, 을파소같은 재상이 있습니다.
또 다른 주장으로는 "울지"라고 하여 북방의 한 부족이 고구려에 귀화하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당시 비슷한 시기에 당나라의 "울지경덕"이라는 장군이 활약했던 것을 보면 이또한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