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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한참고래293
와일드한참고래29322.04.14

체할 때 손 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밥을 급하게 먹거나 빨리 먹어서

속이 얹힌 것 같이 체할 때

바늘로 손을 따잖아요?
그러면 속이 좀 편해지는데 어떤 원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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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전뇌전기버철온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사혈이라는 치료법이 있습니다. 사혈(瀉血)은 피를 뺀다는 뜻입니다. 즉, 한 곳에 뭉쳐진 피를 빼내어 새로운 피를 공급받게 만드는 치료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체했을때 손을 따는 이유는 엄지손가락에 위장을 담당하는 혈자리가 있어 여기를 따 주면 뒤틀리거나 막혔던 혈이 뚫리면서 제 자리를 찾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손을 따면 한의학에서는 위장이 따뜻해지고 혈이 돌아온다고 보고 있습니다.

    체했을때 합곡혈을 마사지하라는 말이 있죠? 이 합곡혈도 소화를 담당하는 장기의 운동을 돕는 혈자리입니다.

    이에 반하여 서양의학에서는 '플라시보' 효과에 의한 효능이라고 해석합니다. 플라시보는 원래 그런 효과가 없는 것인데도 그 효과를 불러 일으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서양의학에서는 '체했다' 라는 질병이 뚜렷하게 있지 않습니다. 보통 '급성위장염'으로 잡고 있습니다.

    여기에 덧붙여 손을 땄을때 '부교감 신경'이 발동하여 소화를 촉진시킨다고 보고 있습니다. 부교감 신경은 교감 신경의 반대편에 있는 신경으로 긴장하지 않고 편안한 상황일때 발현됩니다. 이와 반대인 교감 신경은 긴장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소화의 기능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겠죠.

    따라서 손을 땄을때 교감 신경이 부교감 신경으로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소화 운동을 촉진시켜 소화가 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입니다. 물론 실제로도 소화가 되어지는 것이고요. 하지만 이건 사람마다 나오는 증상이 달라 열 손가락을 모두 따도 효과가 없으신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 분들이 이상한건 아니에요. 앞서 설명했듯이 '플라시보 효과'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서양의학에서는 위장을 담당하는 척추뼈 주변의 허리 근육을 풀어줌으로서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나아가 소화를 촉진하는 방법을 씁니다. 너무 체했을때 응급실로 가면 등쪽에 놔주는 주사나 등쪽 근육을 마사지 해주시기도 하는데 바로 이러한 원리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체했을때 등을 마사지 하다 보면 매우 아프고 뭉쳐진 곳이 있죠. 그곳을 소화가 될때까지 마사지하다보면 체기가 해소되기도 하지요.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한의학에서 손을 따는 행위는 위장을 따뜻하게 하고 혈을 바르게 잡아주어 소화를 촉진한다고 본다.

    2. 서양의학에서는 손을 따는 행위는 '플라시보 효과'로 간주하며 플라시보 효과 덕에 '부교감 신경'이 자극되어 소화를 촉진한다고 본다.

    3. 손을 따는 행위가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치료법은 아니다.


  • 안녕하세요.

    체한다는 것은 먹은 음식이 소화 불량이 되어 장 속에서

    부페 되는 상태이며,부페할 때에 발생된 독이 간으로 흡수 되고, 이렇게 흡수된 독을 간에서 모두 다 해독하지 못하면 독으로 오염된 피가 혈류를 따라 심장을 돌아서 신체의 말단 부위에 까지 돌아가게 됩니다.

    이때 오염된 피는 적혈구도 파괴하며 그 특성이 끈적해서 적혈구들이 서로 엉겨 붙어서 울혈을 만들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울혈은 좁은 혈관을 잘 빠져 나가지 못하고 신체의 말단부 등 심장에서 거리가 멀거나 혈관이 좁은 곳에서 막혀서 순환 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그래서 체하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두통이 오며, 힘이없고, 신경이 예민해 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세들은 모두가 혈액순환 장애에서 오는 증세입니다.

    이때에 나타나는 두통은 피가 간으로부터 심장을 거처서 폐에 까지 지나 왔지만 울혈에 의해서 산소를 충분하게 함유하지 못하므로서 뇌에 산소 공급이 부족하여 발생 되는 것입니다.

    손가락을 딸 때에 검은 피가 나오는 것도 피속에 산소가 충분하지 못하며, 독이 많을 때 나타나는 색갈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러한 검은 피를 죽은 피라고 하지만 이것은 절대로 죽은피가 아닙니다. 단지 산소가 부족하고 독이 함유 되어 있다는 것일 뿐입니다.

    그러나 손가락을 따고 나면 가슴이 다소 쉬원해 지는 것은 울혈에 의해서 막혀있던 말초 혈관에서 울혈이 제거 되므로서 순황 다시 재개 되기 시작 한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바늘 같은 것을 사용할 때 균이 침입하지 못하도록상당한 주의를 요하면서 급할 때는 한번씩 할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라고는 할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때에 가장 좋은 치료법은 피속의 독을 빨리 해독하고 장속에서 균에 의해서 썩고 있는 음식을 썩지 못하도록 조치를 하는 것이며,심호흡으로 산소를 최대로 공급할수 있도록하면 생명같은 귀중한 피를 뽑아내지 않고 효과적으로 쉽게 가장 완전하게 회복할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인체의 법칙과 천연의 법칙에 맞게 회복하는 것이 건강에 가장 유익하며, 이것을 천연치유법이라고 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십시오.


  • 안녕하세요. 도리도리뱅뱅52입니다.

    손을따는 이유는 사혈을 하여 몸밖으로 나쁜피를 빼냄으로서 몸의 질병을 치로 하기쉬해서 입니다...


  • 안녕하세요. 팔팔한참매43입니다. 의학계에서는 이를 플라시보 효과 라고 설명합니다. 손을 따는 행위를 통해 심리적으로 마음의 안정을 얻었기 때문에 소화불량 증상도 사라졌다고 믿게 된다는 거죠 체할 때는 그냥 병원 가는게 답입니다.


  • 안녕하세요. 사려깊은거미204입니다.

    급체는 짧은 시간에 급하게 먹거나 스트레스 상태에서 먹게 되는 음식물이 소화가 되지 않아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 경우 혈액순환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하여 식은 땀이 나거나 두통 복통 오한 구토 등을 유발합니다

    체할 때는 소화제나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답니다

    그러나 이런 것이 없을 때 손가락 손톱위 부위를 바늘로 따는 경우가 있어요

    진짜 효과는 검증된 것이 없고 플라시보 효과를 보는 경우는 있다고 해요

    다른 방법은 엄지와 검지사이를 눌러주는 것도 좋다고 하네요


  • 안녕하세요. 초록저어새127입니다.

    체했을시 손을 따시는 것은 의학적으로는 전혀 근거가 없는 민간요법입니다.

    오히려 2차적인 감염을 일으킬수도 있기 때문에 삼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소아청소년과 의사 입니다.

    체했을 때 손따는 민간요법이 흔하긴 합니다만, 해당하는 민간요법은 적절치 않습니다.

    우선 손 따는 것 자체는 도움이 되는 행동 아닙니다.

    단지 심리적으로 손을 따면 체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하는 부분이 작용하여 소화에 도움을 줄 수 는 있지만, 해당 하는 행동자체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소독안된 바늘로 손을 따면 감염되여 심할경우 봉와직염, 패혈증 등의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손 따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여담으로 검붉은 피가 나와서 체해서 그런거 아니냐 하시면, 원래 피는 새빨간 것은 동맥, 검붉은 피는 정맥에서 나오고, 이는 단순히 산소포화도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체와 아무 상관없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