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설 조건 설정 관련(도와주세요 ㅠㅠ)
시험에서 가설을
"푸른곰팡이에서 나온 어떤 물질이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을 했다" 라고 썻지만,
"푸른곰팡이에서 나온 어떤 물질이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을 했을 것이다" 가 정답이고 제 답이 '~ㄹ것이다' 식으로 안끝나서 틀렸다고 합니다
가설이 꼭 ~ㄹ것이다 로 끝날필요없는 논리적이유를 알려주실 수 있나요? 부탁드립니다.
가설이 무언가를 추측한다라는 점에 ~ㄹ것이다로 끝나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설의 문장 끝을 꼭 ~ㄹ것이다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설은 어떤 현상의 원리를 증명하기 전에 세워두는 하나의 명제 입니다.
가설 설정 후 실험이나 관찰 등을 통해 해당 문장의 참/거짓을 구별하는 과정이 필요할 뿐입니다.
가설로 정해둔 명제가 명확하다면 문장의 끝이 어떤가로 옳고 그름을 정하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또 가설을 쓸 때 ~이다 ~다로 끝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설 자체의 정의는 백과 사전상 다음과 같습니다.
a supposition or proposed explanation made on the basis of limited evidence as a starting point for further investigation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하여, 발견하고자 하는 새로운 정의를 찾는 것이지요. 즉, 가설 자체는 아직 정립된 표현을 쓸 수 없다고 봐야 해서 해당 채점의 기준이 이뤄진것 같습니다.
가설은 반드시 '~ㄹ 것이다'라는 표현으로 끝날 필요는 없습니다. 가설은 관찰이나 실험을 통해 검증 가능한 명제로 제시되어야 하지만, 그 표현 방식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이유로 '~했다'라는 표현도 가설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1. 가설은 일종의 추측이나 예측이므로, 단정적인 표현보다는 가능성을 내포한 표현이 더 적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했다'라는 표현도 아직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가설로 볼 수 있습니다.
2. 가설은 실험이나 관찰을 통해 검증되기 전까지는 잠정적인 설명이므로, 그 표현 방식이 '~ㄹ 것이다'로 제한될 필요는 없습니다.
3. 영어로 된 과학 논문에서도 'A substance from blue mold inhibited bacterial growth'와 같이 과거형으로 가설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한 추론을 나타내는 것으로, 가설의 한 형태로 인정됩니다.
따라서 "푸른곰팡이에서 나온 어떤 물질이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을 했다"라는 표현도 충분히 가설로 인정될 수 있으며, 반드시 '~ㄹ 것이다'라는 표현으로 끝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이는 시험 출제자의 의도나 채점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해당 과목이나 시험의 특성을 고려하여 가설을 제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과학 실험을 할 때는 우리는 가설을 설정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가설은 실제적으로 일어나지 읺는 상태이면서 결과적으로 실험을 통해서 이것이 사실인 것을 입증 해야 합니다.
따라서 가설을 표현할 때는 사실의 형태로 표현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성의 형태로 표현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과학적 가설은 미래에 대한 예측을 포함하는 형태로 제시되어야 하며, 이는 연구의 결과를 예측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만약 쓰셨던 것 처럼 억제하는 작용을 했다 로 마무리를 하려면 그건 가설의 단계가 아닌 논문과 같은 형태에서 인과관계를 밝히고 결과나 고찰 부분에서 언급되어야 할 내용입니다. 가설의 핵심은 연구에서 검증하고자 하는 명확한 주장이나 예측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가설'이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사태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가진 명제 형태의 추측을 말합니다. 작성자분께서 쓰신 것처럼 '~하는 작용을 했다.'라고 서술한다면 이는 이미 밝혀진 결과를 나타내는 뉘앙스로 보일 수 있습니다. 가설을 작성할 때에는 '효소 A를 억제하는 약물을 투여하면 실험실에서 증식 중인 세균 수가 감소할 것이다.'와 같이 서술하는 것이 맞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