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부모님이 수학에만 너무 집착합니다.

안녕하세요. 중3입니다.

저는 진짜 진심으로 수학을 하기 힘듭니다. 눈에도 안들어오고 어디서 어떻게 구하고 뭘 전개하라는지도 모르는 학생인데요 진짜 수학 빼면 다 할수 있다라고 맘 먹을 정도로 수학을 극혐호 합니다. 기초부터 배울려고 해도 못하겠으니 차라리 국영사역을 더 잘할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가고 싶은 진로도 미술이고 나중에 행사에서 부스를 열어 제작 굿즈를 팔고 싶거든요.그치만 부모님은 수학을 항상 짚으며 너 왜 공부안하냐고 말을 하시는데. 전 진짜 기초가 안되었습니다. 1학년도 기억이 날듯말듯 하고 2학년은 통으로 빼먹었으니.. 그래서 수학은 망했으니 더 잘할수 있는 다른 과목에 더 시간을 쌓으려 하는데.. 부모님은 항상 수학에서 꼬투리를 잡습니다. 전 정말 안되니 다른 방법을 생각한건데 부모님은 자꾸 하라고 하시니.. 어떻게 하면 제 말을 인정해주실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부모님이 내 마음을 몰라주니 정말 답답하겠어요. 스스로 공부 방향을 정했는데 인정받지 못하면 더 속상하죠.

    ​부모님은 수학을 아예 놓아버리는 게 공부 자체를 포기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걱정하시는 걸 거예요. 이럴 때는 수학을 안 하겠다고 버티기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보여드리는 게 좋아요.

    ​먼저 본인이 잘할 수 있는 과목으로 확실한 성적을 보여드리면서, 미술이라는 꿈을 위해 시간을 어떻게 쓰고 싶은지 차분하게 설명해 보세요. 수학은 진로에 필요한 만큼만 최소한으로 잡겠다는 식으로 협상해 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걸 부모님께 행동으로 증명해 보이면, 결국엔 부모님도 님의 꿈을 응원해 주실 거예요.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하나씩 보여드려 보세요.

    응원합니다^^

  • 보통 잘하는 과목에 더 집중하고 싶으나, 못하는 것도 해봐야 미래도 밝습니다.

    아무리 본인이 하고 싶어하던 일도 막상 하다보면 막힐 수도 있고 하기 싫은 일도 해야될 때도 있습니다.

    사회에 나가기 위한 전초전이라 보면 되겠구요.

    정승제 선생님의 EBS 무료 강의도 좋으니 수학 기초를 탄탄히 쌓으시기 바랍니다.

    실력 좋은 과목들이 막히면 또 어떤 돌파구를 찾으실까요? 고등학교는 좋아하던 과목도 더 어렵습니다. 또 별개인 것처럼도 보이나 여러 과목의 성적 향상은 연계되어 있습니다.

    못하는 수학 시간엔 자신감도 위축되구요.

    부모님께서는 다른 진로를 바라시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나, 아직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한 나이기도 하니, 못 이기는 척 하시고 바라는 진로를 위해서라도 하기 싫은 수학 공부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때론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굳은 신념을 양보하고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