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정식으로 판매되는 식품용 용기는 가격과 상관없이 식품용 기구 기준을 지켜야 해서, 다이소 제품이라고 무조건 위험한 건 아니에요. 다만 고를 때 몇 가지만 확인하시면 더 안심하고 쓸 수 있어요.
1) 재질과 표시 확인: 포장이나 바닥에 재질(PP, 트라이탄 등)과 '식품용' 표시, 내열 온도가 적혀 있는지 보세요.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도 꼭 확인하시고, 표시가 없는 제품은 데우는 용도로는 피하는 게 좋아요.
2) 뚜껑과 실리콘 패킹: 저렴한 제품은 본체보다 뚜껑의 밀폐력이나 패킹 내구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요. 국물 있는 반찬을 자주 싸신다면 밀폐 성능 후기를 보고 고르시는 게 좋아요.
3) 오래 쓰려면: 플라스틱 용기는 기름진 음식을 넣고 바로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뜨거운 물에 오래 담그면 변형·변색이 생길 수 있어요. 흠집이 많이 나거나 냄새가 배면 교체해 주세요. 데워 먹는 일이 많다면 유리나 스테인리스 도시락통도 고려해 보세요.
가볍게 쓰는 용도라면 다이소 제품도 충분히 괜찮고, 매일 데워 쓰는 용도라면 조금 더 투자해서 내열 유리 제품을 쓰는 것도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