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미국 간 관세 갈등이 WTO 분쟁으로 가면 직접 당사국은 아니더라도 우리나라 기업에도 파급이 올 수 있습니다. WTO 판례는 이후 유사 사안에서 참고 기준이 되기 때문에 섬유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다른 품목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도가 주장하는 차별적 관세 부과가 위법하다고 판정되면 우리나라 기업도 미국 시장에서 비슷한 상황을 겪을 때 근거로 삼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미국이 승소한다면 주요국이 자국 산업 보호를 명분으로 관세를 강화하는 흐름이 확산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