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에 순환기 내과에서 24시간 홀터검사 앞두고 있는데 이거 통과되면 또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부정맥의 원인을 찾기 위해서 기존 개복수술을 미루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수술전 검사인 혈액검사, 심전도, 심장초음파상에 이상이 없다고 하지만 제가 느끼는 증상은 간과할 수 없더라구요. 근종은 불편하고 아프지만 생명과는 직결이 덜 되는 거라서 검사해서 원인이 뭔지 찾고 싶어서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홀터 검사를 앞두고 계시군요. 부정맥의 원인을 찾기 위해 여러 검사를 계획하고 진행 중인 것 같습니다. 24시간 동안 심장 리듬을 모니터링하는 이 검사는 부정맥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 그 빈도와 패턴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정맥이 확인된 후에도 그 원인을 좀 더 자세히 파악하기 위해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 심전도, 심장초음파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증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하니 추가적인 평가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다음 단계로 권장될 수 있는 검사는 전기생리학 검사로,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더 심도 있게 분석하여 부정맥의 발생 원인을 찾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때로는 심장의 근육, 판막, 또는 혈관 상태를 더 자세히 보기 위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나,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기존 수술을 미루고 계신 이유가 부정맥의 원인 규명이라면, 이런 철저한 검사를 통해 문제를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겁니다. 근종으로 인한 불편함이 있어도, 현재 느끼시는 증상이 생명과 직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추가적인 심장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홀터 검사 후 추가 검사는 환자분의 상태와 홀터 검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홀터 검사에서 부정맥이 확인된다면, 부정맥의 종류와 심각성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적인 심장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운동 부하 검사나 약물 부하 검사 등을 통해 심장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부정맥이 발생하는지 확인하기도 합니다.
드물게는 심장 전기 생리 검사를 통해 부정맥의 정확한 위치와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전극도자 절제술 등의 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담당 의사 선생님과 충분히 상의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최적의 치료 계획을 세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