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가을 잠자리를 구경 못하는 것인가요?
날씨 이변으로 계속 더워지고 있는데요. 11월 중순인데...12월이 다 되어가는데요.
혹시 가을 잠자리는 구경 못하는 것인가요?
그러면 내년에도 못 보는거 아닌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근필 수의사입니다.
올해는 기온이 따뜻하게 유지되면서 가을잠자리가 평소보다 늦게 나타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년에도 가을잠자리를 못 볼 것은 아닙니다. 날씨가 계속 따뜻해지면 가을잠자리의 활동 시기도 길어지기도 하며, 자연의 주기는 크게 변하지 않으므로 내년에도 가을잠자리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요즘 날이따듯해지고 알이나 유충상태에서 고온에 계속 시달리다보니
개체수가 많이 줄어든상태입니다.
아직 농촌지역이나 도시외곽에서는 잠자리를 쉽게 볼수있습니다.
내년에도 해당지역에는 활발히 활동할가능성이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보통의 날씨라면 잠자리들이 8월말부터 10월 중순까지 활동하지만
더 늦게까지 활동하면서 알로 겨울을 나는 상태가될수있습니다.
최근에는 산란지가 감소하고, 기온상승에의해 알과 유충상태에서스트레스가 증가해 잠자리 수가 줄어들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여전히 넓은지역에서 활동하기때문에
내년에도 잠자리를 볼 수 있는 확률이 높긴합니다.감사합니다.
가을 잠자리는 주로 서늘한 날씨에 활동하는데, 올해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지면서 활동 시기가 짧아졌거나 늦춰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11월 중순을 넘겼다면 대다수 잠자리는 산란 후 생애를 마감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년에도 비슷한 기후 조건이 이어진다면 가을 잠자리의 개체 수나 활동 시기가 더 줄어들 수 있지만,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올해 갑작스러운 기온 상승으로 잠자리의 생태계가 망가지며 번식 시기나 이동 경로에 변화가 발생했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잠자리의 먹이가 되는 곤충들의 수에도 영향을 미쳐, 잠자리의 개체 수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도시화와 환경 오염으로 인해 잠자리의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는 것도 문제입니다.
내년도 사실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날씨 변화는 예측하기 어렵고, 잠자리의 생태는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려운 것이죠.
그나마 잠자리는 환경 변화에 적응력이 강한 곤충이기 때문에 새로운 서식지를 찾거나 생존 전략을 바꾸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살아남을 수도 있죠.
결론적으로, 11월 중순인 현재까지도 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가을 잠자리를 보기 어려울 수 있지만, 내년에도 잠자리를 못 볼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뉴스를 보니깐 가을 잠자리는 출몰하는 지역은 있더라고요
그런데... 날씨 때문인지 너무 한정적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