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은 적은데 하락폭이 큰거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거래량은 적은데 하락폭이 큰거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악재도 없는사항에서 거래량도 적은데 하락폭이 클수가 있는지요? 공매도가 금지가 되어있는 사항인데 어떤이유가 있는지 답변이 궁금합니다
질문에 답변을 드리자니 적용할 수 있는 상황이 꽤나 여러 가지라서 어떤 걸 기준으로 답변드려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제가 여러 종목의 차트를 뒤적거리다가 거래량에 비해서 큰 하락이 나왔을 때 확인하는 것이 있는데 세력이 매 집중 인가입니다. 설명을 위해서 가정을 하나 해보겠습니다.
내가 거대 자금을 운용 중인 세력이라고 할 때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서 매집을 시작합니다. 10억 이하 투자를 할 때는 종목이 뭐든 간에 매수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냥 시장가로 매수를 긁어도 원하는 만큼의 수량이 비슷한 가격에 모두 체결이 되죠 그런데 몇 백억을 매수하고 싶어서 시장가로 매수하면 매수되는 단가의 폭이 엄청 커집니다. 제정신이 아닌 다음에야 이렇게 매수를 하지 않겠죠. 그래서 매일 조금씩 물량을 모아가야 합니다.그런데 거래량이 적어서 매수가 체결이 잘 안되던가 이 종목이 어느 정도 가격에 오래 머물고 있어서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저점이라고 생각하고 매도를 잘 안 합니다. 그럼 세력은 개미들이 들고 있는 물량을 뺏기 위해서 가격을 위아래로 크게 흔드는데 이걸 속칭 개미털기라고 합니다.
몇 달 동안 지지부진했던 종목이 갑자기 7~8% 오르면 들고 있던 사람들은 이제 오르나 보다 생각하고 기대하게 됩니다. 그래서 더 오르기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갑자기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는 큰 하락이 나오면 사람들은 순간적으로 조금이라도 더 높은 가격에 수익을 챙기기 위해 매도를 합니다. 또는 지지부진했지만 꾸준히 우상향 하던 주가가 크게 하락을 합니다. 그럼 수익구간에 있는 사람들은 투매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더 큰 하락을 가져옵니다. 그럼 세력은 이런 상황을 이용해 물량을 매 집합니다.
세력이 어렵게 모은 물량의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상승과 하락을 만드는데 그걸 확인할 수 있는 게 거래량입니다. 저는 거래량이 적은 큰 상승과 하락이 보이면 세력의 매집을 확인합니다.
대부분 세력이 매집을 위해서 개인투자자들에게 겁을 주는 타티밍이라 생각합니다.
세력은 시간도 돈도 많은반면 개인투자자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끌려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별 이유없이 하락을 하게 되면 당연히 겁이 날 수 밖에 없고(특히 손해를 많이 봤던 경험이 있는 개인투자자면) 그에 따라 뇌동매매를 하시는 실수를 많이 범하죠.
요즘 시장에서 유행하는 패턴으로 개인들을 이용해 주가를 쥐어짜다가 갑자기 급상승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상한가 갈듯이 오르다가 윗꼬리를 길게 만들고 정말 조금만 상승하는 경우도 많죠.
그 회사에 확신이 있으시고 매물대가 남아있다면 일정 기준선까진 계속해서 들고 가셔도 결국엔 오를겁니다. 세력은 늘 개인투자자들의 불안정한 심리를 이용하니깐요.
거래량이 없는 종목이기에 매수잔량이 적어 적은 매도세에도 큰 주가하락이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악재로 인한것이 아니고 현 주가가 과거대비 높은 상황이 아니라면 그냥 홀딩하시길 추천합니다
다만 드러나지 않은 악재가 존재할 위험이 있으니 인터넷이나 커뮤니티에서 알아보실 필요는 있다 생각합니다
좋은 성과있으시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