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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의 투수진이 1년 사이에 붕괴된 이유가 뭘까요?

Ssg는 저번시즌 투수력의 힘으로 가을야구까지 갔잖아요. 한화이글스에 이어서 방어율이 2위였고 불펜방어율은 1위였잖아요. 근데 올시즌 투수 방어력이 꼴찌더군요. ssg의 투수진이 1년 사이에 붕괴된 이유가 뭘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SSG 불펜진을 보고 5강 예상했는데, 의외의 결과였습니다.

    1. 베테랑 필승조의 혹사 및 과부하

    작년 42세이브를 올린 서진용이 수술 여파와 피로 누적으로 구위가 급감했고, 불혹의 노경은·고효준 듀오 역시 2년 연속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체력적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2. '운'이 따랐던 지표의 기저효과

    세이버메트릭스로 보면 작년 SSG 불펜은 잔루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아 실점을 면했을 뿐, 투수의 순수 능력을 뜻하는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FIP)은 이미 중하위권이었습니다. 올해 구위가 더 떨어지면서 그동안 억제해 온 피안타와 피홈런이 한꺼번에 터졌습니다.

    3. 세대교체 실패와 가용 자원 부족

    베테랑들이 지칠 때 뒤를 받쳐줘야 할 젊은 투수들이 제구 난조와 보직 불안정으로 성장하지 못했습니다. 추격조와 필승조의 경계가 무너지며 경기 후반 역전패가 급증했습니다.

    4. 선발진 붕괴로 인한 도미노 효과

    외인 선발들의 부진과 부상으로 선발진이 5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조기 강판당하는 경기가 속출했습니다. 이로 인해 불펜이 소화해야 할 이닝이 폭증하며 불펜 전체가 완전히 과부하로 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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