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북한이 남한보다 잘살았다는게 사실인가요?
현재는 우리나라와 북한을 비교하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한국이 북한보다 훨씬 잘사는 나라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른들 말씀을 들어보면 옛날에는 오히려 반대였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궁금해진 점인데 옛날에는 북한이 남한보다 잘살았다는게 정말로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네 과거 1960년대 우리나라보다 북한이 더 잘살았습니다. 근데 우리나라는 미국의 원조와 경제발전 계획을 통해서 경제가 점점 발전하였고 70년대 역전을 했습니다.
6 25전쟁 휴전 후 북한은 소련의 원조로 부유하게 살 수 있었던 시기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당시 남한은 북침으로 공사장, 시설 등 피폐해져
삶의 질이 낮았다고 할수 있었어요
하지만 광적인 해외 정보 유입을 차단하다 보니
고립되어 점차 피폐해지기 시작한 것이죠
안녕하세요. 정성들여서 답변 드리는 사람입니다.
네, 1960년대까지는 실제로 북한이 남한보다 경제적으로 앞서 있었어요. 1959년에는 북한의 1인당 소득이 100달러였던 반면, 남한은 81달러에 불과했답니다.
이런 차이가 발생한 이유는 일제 강점기 때 북한 지역에 군수 공장들이 집중적으로 세워졌기 때문이에요. 북한은 풍부한 자원과 중화학공업 기반을 가지고 있었던 반면, 남한은 경공업과 농업 위주였죠.
하지만 1960년대 후반부터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어요. 남한이 경제개발계획을 시작하면서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고,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초반을 기점으로 북한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기 시작했어요.
현재는 그 격차가 매우 커져서, 2024년 기준으로 1인당 국민 총소득이 남한은 4,725만 원, 북한은 159만 원으로 약 30배의 차이가 난답니다.
개인적으로는 같은 민족이 이렇게 큰 경제적 격차를 보이게 된 것이 안타깝네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북한이 조금 더 체계적으로 잘살았을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하지만 이 또한 공개된게 없으니 사실 여부는 논할수가 없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