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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쓱한호박벌23223.02.24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와 소비자 물가지수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물가지수에 개인소비지출물가 지수(PCE)와 소비자물가지수(CPI) 가 있는데 그 차이점은 무엇이며 어느 것이 인플레이션 정도를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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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PCE와 CPI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정리를 해드릴 수가 있습니다.

    1. 지수포함내용 - [PCE : CPI보가 더 광범위한 품목(의료비도 포함)] [CPI : PCE보다 적은 품목]

    2. 품목 업데이트 주기 - [PCE 매분기마다] [CPI 2년에 한번]

    3. 범위 - [PCE 가계직접지출 + 간접지출] [CPI 가계직접지출]

    4. 산정방식 - [PCE 피셔 식 물가지수] [CPI 라스페이레스식 물가지수]

    CPI는 가계가 직접 지출하는 품목만을 범위에 포함해서 산정하는데 PCE의 경우는 가계의 직접 지출 뿐 아니라 타 주체에 의해 발생하는 간접 지출항목까지 포함하여 산정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PCE 물가 지수 측이 바스켓 범위가 더 넓게 포함는데 실제 인플레이션 지수를 정확하게 본다면 PCE가 넓은 범위의 인플레이션을 반영한다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CPI와 PCE는 모두 소비자를 중심으로 본 장바구니 물가를 나타내는 경제지표 입니다.

    CPI와 PCE는 소비자의 생활비를 나타내는데 장바구니에 포함되는 상품의 종류와 비중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CPI는 소비자에 의해서 직접적으로 지출되는 상품의 물가지수인 반면 PCE는 소비자에 의한 지출에 더해서 소비자를 위해 지출되는 상품의 물가지수이다.

    소비자에 의한 지출은 소비자의 지갑으로부터 지출된 것을 의미하며 소비자를 위한 지출은 직접 소비자가 아닌 제3자가 소비자를 위해 지출한 것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고용주가 노동자를 위해 지출하는 건강보험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고용주가 지출하는 건강보험은 PCE에는 포함되지만 CPI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CPI를 계산할 때 보는 바스켓은 2년 주기로 변경되지만 PCE 바스켓은 매달 바뀝니다.

    미국연준 의장인 제롬파월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판단은 PCE를 가장 고려한다고 언급한적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PCE)와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미국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두 가지 인플레이션 척도이지만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1. 범위: CPI는 가계가 구매한 고정된 상품 및 서비스 바구니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반면 PCE는 가계가 구매한 모든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합니다. 이것은 PCE가 CPI보다 더 넓은 범위의 재화와 서비스를 포함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 가중치: CPI는 각 상품 및 서비스 범주에 고정 가중치를 할당하는 반면 PCE는 현재 지출 패턴을 기반으로 업데이트된 가중치를 사용합니다. 이것은 PCE가 CPI보다 소비자 지출 패턴의 변화에 ​​더 민감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3. 공식: CPI는 고정 바스켓 공식을 사용하여 인플레이션을 계산하는 반면 PCE는 체인 가중 공식을 사용합니다. 이는 PCE가 특정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이 상승할 때 소비자가 더 저렴한 대안으로 전환하는 대체 효과를 고려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4. 빈도: CPI는 매월 발표되고 PCE는 분기별로 발표됩니다.


  • 안녕하세요. 황대웅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국가의 통계기관에서 계산한 물가지수로, 소비자가 구입하는 소비재나 용역과 관련해 가장 기본적인 지표이다.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모든 국가에서 소비자물가지수를 발표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가 정책을 운영한다.

    우리나라 한국은행의 설립목적을 살펴보면 아주 잘 나와 있다.

    "물가안정목표를 위하여"

    소비자물가지수를 최대한 현실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정부는 노력하지만 매일 바뀌는 경제 환경을 정확히 반영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현재는 상품 및 서비스 458개 품목을 40개 지역에서 조사해 매달 발표한다.

    조사 시점은 조금씩 상이하다.

    • 농축수산물, 석유류 : 월 3회 조사(초순, 중순, 하순 주중 1일)

    • 공업제품 : 월 1회 조사(중순)

    • 서비스 : 월 1회 조사(하순)

    • 전기·가스·수도 : 월 1회 조사(하순)

    • 집세 : 월 1회 조사(초순)

    으로 시점 별로 그 결과는 상이할 수 있다.

    ​이중 국민들의 생활과 관련된 식료품 및 에너지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제외한 지수를 따로 산정하기도 한다.

    종류는 지수를 구성하는 항목에 따라 다양하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국가 전체의 통계자료로는 의미가 있지만 몇 가지 단점이 있다.

    소비 품목에는 개인과 법인, 정부기관 등 주체를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개별소비자의 정확한 물가 상태를 파악하기 어렵고, 구성지수가 2년에 한번 조정되기 때문에 단기간 발생하는 소비재의 가격변동이 지수에 반영되지 않는다.

    이를 보완한 것이 바로 미국 경제국에서 발표하는 개인소비지출PCE이다.

    개인소비지출PCE

    소비자물가지수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개념이다.

    소비자의 현시점의 정확한 소비를 파악할수록 정책은 더 의미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은 매달 개인소비지출PCE를 산출하고, 소비자물가지수 보다는 PCE를 바탕으로 금리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