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
6년간 복용 중인 상태에서 한 알만 줄여도 증상이 되돌아온다면, 지금 용량이 “유지치료” 역할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커서 무리한 단번 감량보다 아주 천천히(예: 2~4주 간격으로 10~25%씩) 줄이면서 수면, 불안, 신체증상 변화를 기록해 조정하는 방식이 안정적입니다. 내성이 문제로 언급된 약은 보통 의존과 금단(불면, 초조, 두근거림 등)이 겹쳐 “재발처럼” 느껴질 수 있어, 감량 속도를 더 늦추거나 감량 순서를 바꾸는 전략이 도움이 됩니다. 한방정신과 치료는 일부 분들에겐 긴장 완화와 수면 보조로 보탬이 되지만, 약을 대체하기보다는 심리치료(인지행동치료, 신체감각 재해석 훈련)와 병행하는 “보조축”으로 두는 편이 재발을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 한약이나 생약 성분을 병용할 계획이라면 현재 복용 약과 상호작용 가능성(진정 과다, 간 대사 영향 등)을 고려해 처방 구성부터 함께 맞춰가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