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염 항생제 치료 중 열이 안떨어지는 이유
70대 여성환자이고 피검사 결과 염증수치5이고 폐씨티상 기관지염으로 추정하고 현재 항생제 타조페란주4.5 링겔을 맞은지3일째인데 열을 매일 재는데 저녁에10시쯤에 재는게 높게나오는데 첫날 38. 이튿날 37.7 입니다 낮에는 평균 37.0-37.2 정도입니다 항생제를 맞은지 삼일째인데 열이 안떨어지는이유와 약이 안맞는건지 작은병원에 있는데 대학병원으로 전원을 해야할지 궁금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70대 여성 환자분의 기관지염 치료 중 열이 지속되는 상황에 대해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항생제 치료 시작 후 3일째에도 열이 완전히 떨어지지 않는 경우, 몇 가지 원인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항생제가 효과를 나타내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염증 반응이 서서히 줄어들면서 열이 내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고령의 환자분들은 면역력이 약해 치료 반응이 더딜 수 있습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과 기저 질환(고혈압)이 항생제 효과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상태가 악화되거나 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조금 더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열이 계속 오르거나, 호흡곤란, 심한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대학병원으로 전원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진료받고 계신 병원 선생님과 상의하여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염증수치인 CRP 5는 그렇게 높은 수치가 아니며 타조페란주는 적절한 항생제 선택이었던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기본 체온이 밤에 올라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열이 밤에 잘 나는거죠.
몸에서 코티솔이라고 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오전 7시에 가장 왕성하게 분비되는데 이로 인해서 낮에 염증에 의한 현상인 발열이 떨어졌다가 저녁에 심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녁에 열이 나는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거죠.
항생제를 쓴다고 바로 발열 및 감염 증상들이 깨끗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이전에 비해 호전만 보인다면 항생제가 듣고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발열이나 다른 증상을 보던 아니면 WBC, CRP 같은 피검사를 보던 처음보다 호전중이라면 지금의 항생제가 잘 듣고있따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전원이 필요하신 상황은 아닌걸로 보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70대 여성 환자분이 기관지염으로 항생제를 치료 중인데도 열이 잘 떨어지지 않아서 걱정이 크실 것 같습니다. 현재 타조페란주를 사용 중이신데도 열이 지속된다고 하셨군요. 몇 가지 이유로 설명드릴 수 있어요.
먼저 항생제가 세균 감염에 적절하게 작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감염원에 대한 감수성이 부족할 때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원인균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맞는 다른 항생제를 사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생제가 제 역할을 하는데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항생제를 시작하고 48시간에서 72시간이 경과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도 하는데, 몸 상태와 병의 특성에 따라 반응 속도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열이 밤에 더 높아지는 것은 신체의 자연스러운 일일 수 있습니다. 체온은 대개 저녁에 정상적으로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감염이 있으면 이 차이가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작은 병원에 계시다면, 대학병원으로 전원을 고려해야 할지도 궁금하시겠습니다. 현재 치료로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거나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대학병원은 더욱 정밀한 진단과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으므로, 상태에 따라 적절한 전환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