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직후 현대 문학사는 식민지 문학을 청산하고 새로운 민족 문학을 건설할 수 있는 중대한 전환점이었습니다. 그러나 해방 이후 국토 분단, 정치적 이념 대립으로 민족 의식이 분열되면서 문단도 갈등과 혼란을 겪은 것입니다. 즉, 이념 대립속에 문단도 정치적 요구에 따라 분열된 거입니다. 좌익문단은 진보적 민주주의 문학, 노동 계급 이념의 인민 문학으로 우익은 순수문학을 내세웠습니다.
이는 일제강점기 1920년대 사회주의 확산 시기 민족 문학의 논쟁이 연장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 민족주의 문학과 프롤레타리아문학 사이의 갈등처럼 해방 이후에도 국토 분단으로 이러한 현상이 재현된 것입니다.
이데올르기 갈등으로 문단이 양분되고 여러 문학 단체가 만들어져 대립하였으나 38선 이남에서는 미군정에의해 공산당 불법화되면서 조선문학가동맹 등 일부 좌익 계열의 단체는 약화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