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엄지발가락 바깥쪽이 부었어요 왜그럴까요?
남편이 발이안좋아요
체중 : 88kg / 키 : 175cm
질병 : 고지혈증(약복용은한적없음 하지도않고 약간안좋다는 소견만받음)
2024년가을 요산수치 : 5
아래의그림처럼 발이 안좋아요
1월엔 신랑이 현장일을 안하다가
현장일할때 안전화신고 쪼그리고 일을 하루종일 했는데
그뒤로 발이안좋아서 걷지도못하는거에요 부어서 그래서 동네병원갔더니
안전화때문에그럴수도있고 통풍증상이있을수도있으니 주사맞고 더심하게아프면
병원가보라고하더라구요 그뒤로 괜찮았어요.
안전화때문이였던거같아요...
그리고 5월 엊그제..연휴가 길었자나요?
연휴끝나기전 맨발에 크록스를신고 하루종일돌아다녔던거말곤없어요
그뒷날 아픈거에요. 지금도 하루종일 안전화신고 걸어다니면서일하니 조금더
부은거같고그래요...
그냥 부어서 딧으면 아픈거있자나요?
제가 궁금한건... 다른데 글을올리니.. 의심증상이
1. 통풍 2. 봉와직염 3. 염증 4. 신발문제
이렇게이야기하는데...
뭔지 몰라서병원을 가긴할껀데...
대략 어떤것일까요?
이게 류마티스내과가면 통풍은 바로진단이되나요? 통풍은 바로진단이 된다는데
어떤걸로 바로검사가 되는지요
그리고 만약 류마티스내과가도 봉와직염도
아시는건가요?
그리고 피검사를해놔야한다는데 피검사로는 결과가 어떻게말을해주는건지궁금합니다.
피검사로 요산수치를봐주시는건지 어떤결과로 어떻게 이야기해주는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사진에 보시면 기본적으로 발은 통통한 편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신랑 분의 엄지발가락 바깥쪽이 붓고 통증이 있는 증상은 말씀하신 대로 여러 가능성이 있습니다. 통풍은 대표적인 의심 질환이며, 특히 엄지발가락 관절에 갑자기 생긴 붓기와 통증은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다만 요산 수치가 5였던 과거 이력만으로는 단정할 수 없어요
통풍은 요산 결정이 관절에 침착되면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요산 수치는 정상이어도 급성 발작 중일 수 있습니다. 통풍은 류마티스내과나 내과에서 혈액검사(요산, 염증수치 CRP/ESR), 영상검사(초음파, X-ray), 경우에 따라 관절액 검사로 진단할 수 있는데, 병원에서는 통증 부위, 발작 양상, 체중, 직업 습관 등을 함께 종합해 판단합니다.
반면 봉와직염은 세균 감염에 의한 급성 피부염으로, 발이 빨갛고 열감이 있으며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하고 몸살처럼 열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도 피검사에서 염증수치(CRP, 백혈구 수치 등)가 상승하며 진단에 도움을 주죠.
신발로 인한 단순 압박이나 관절 염증, 발바닥 구조 문제 역시 감별이 필요합니다
병원은 류마티스내과나 정형외과, 필요시 감염내과도 고려할 수 있으며, 통풍이 의심된다면 피검사로 요산 수치 및 염증 수치를 확인하여 진단 접근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