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기 엉덩이나 사타구니 등 살이 겹쳐지는 부위에 땀띠 예방 목적으로 파우더를 바르는 행위는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파우더를 바름으로 기대할 수 있는 땀띠 예방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파우더가 피부를 일시적으로 보송보송하게 만들어 마찰을 줄여주는 효과는 있으나, 땀구멍을 막아 오히려 땀띠를 악화시키거나 새로운 땀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파우더가 땀, 진물, 연고 등과 엉기면서 피부 자극, 세균 번식, 감염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추가로 미세입자가 아기의 호흡기로 들어갈 경우 기침, 천식, 기관지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파우더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소량을 손에 덜어 살짝 문질러주는 방식으로 제한적으로 사용하는걸 추천하며, 얼굴이나 호흡기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땀띠 예방의 최선책은 살이 겹치는 부위의 땀과 물기를 잘 닦아주고, 통풍이 잘 되게 하며, 얇은 면 소재 옷을 입히고, 실내 온도와 습도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