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기억 못하는것이 알콜성치매인줄 알았는데 알츠하이머일수도 있나요.
저는 40대로 가끔 술을먹으면 필름이 끈길때도 있는데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알콜성 치매일수도 있고 알츠하이머에 위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음주 후 필름이 끊기는 경우, 즉 기억이 일시적으로 끊기는 것은 흔히 블랙아웃이라고 불리며 지나친 음주로 인한 뇌기능의 일시적 저하로 발생합니다. 블랙아웃 자체가 알츠하이머나 알코올성 치매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나 지속적으로 과도한 음주를 할 경우에 위험이 높아질 수는 있습니다.
장기간 과음은 뇌의 여러 부위를 손상시키며 특히 기억력과 관련된 해마 부위에 영향을 줍니다. 오랜 기간 음주를 지속해 뇌가 손상되는 경우 알코올성 치매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일반적 치매와 달리 알코올로 인한 손상이 원인입니다. 과도한 음주는 염증을 유발하고 뇌 세포에 산화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알츠하이머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의 위험을 높입니다. 모든 음주가 알츠하이머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는 않으며 유전적 요인과 함께 복합적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음주 후 블랙아웃 현상은 알코올이 뇌의 기억 형성 과정에 영향을 미쳐 단기 기억이 형성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는 장기적이고 만성적으로 발생할 경우 기억력과 집중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음주 빈도를 줄이고 음주 시에는 과음을 피해 알코올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 운동,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 뇌 자극 활동은 기억력 유지와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가끔의 음주로 인한 일시적인 기억 상실이 반드시 치매의 징후는 아닙니다. 그러나 지속적이고 과도한 음주는 장기적으로 뇌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음주 습관이 걱정되신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조언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음주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뇌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송우식 치과의사입니다.
술을먹으면 필름이 끊기는 증상은 알콜에 의한 기억 장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현상이 알콜성 치매나 알츠하이머병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현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되거나 기억력 저하, 인지 능력 저하가 되는경우에는 병원진료를 받고 검사를 받아보길 권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되셨으면 합니다.
<평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