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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향고래의 노래
기쁜향고래의 노래23.09.02

항암 치료할 때 머리카락은 왜 빠지게 되나요?

나이
50
성별
남성

암 환자들 항암 치료 받을 때 대부분의 머리카락이 빠지기 때문에 치료받기 전에 삭발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항암 치료할 때 머리카락은 왜 빠지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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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항암제마다 다르지만 항암제들중에서 암세포에만 작용하는게 아니고 세포분열이 빠른 세포들을 공격하여 작용하는 기전을 가진 약제들이 많았습니다.

    암세포의 특징인 빠른 세포분열을 타게팅 하다보니 정상 세포중에도 빠르게 세포분열하는 모낭세포, 위장관세포 이런 세포들도 공격을 받는것이죠 그래서 머리가 빠지고 구역질이 나고 식욕이 떨어지고 하는 부작용들이 생기는겁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항암 치료 중에서 화학요법(chemotherapy)이라고 불리는 치료가 있습니다. 이 치료는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강력한 약물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 약물들은 빠르게 나누어지는 세포들에게 매우 강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암세포 뿐만 아니라 다른 빠르게 나누어지는 정상 세포들, 예를 들어 모발의 세포나 소화기관의 세포들도 손상을 입게 됩니다. 이 때문에 화학요법을 받는 환자들은 머리카락이 빠지고, 입안이 상하며, 소화기능이 약화되는 등의 부작용을 겪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항암치료와 머리카락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항암치료는 암세포의 빠른 성장을 이용한 치료입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세포들을 공격하는 약이 투약되면 우리 몸의 정상세포 중 빠른 성장을 보이는 세포들도 암세포와 함께 공격받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모낭이고, 항암치료를 하는 동안 모발이 자라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항암치료가 끝나면 다시 자라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