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이 생식세포(난자)에 미치는 영향

안녕하세요.

임신을 준비하고있는 여성입니다.

최근 신장질환으로 복부 CT Abdomen + Pelvis (Pre-Post) (cReduced contrast)를 처방받았는데 방사선으로 제 난소 dna에 영향을 받을까봐 걱정됩니다.

그래서 위 검사의 방사선 노출량이 얼마나 되는지 여쭙고싶습니다.

또 위 검사가 씨티를 조영제 넣기전, 후 두번찍어서 방사선이 높다는게 사실인가요?

또 여자는 평생 난자 갯수를 가지고 살아가는데 ct찍었다가 난소의 dna구조에 영향을 미치고, 앞으로 임신 출산시 자폐나 장애를 가진 아이를 출산하게될까봐 검사를 안하고싶은 무서운 마음이 듭니다.

아직 명확히 인과관계가 입증되지 않았다는 것이 영향이 없다는것을 의미하지 않는 거죠..?ㅜㅜ

이 부분에 대해 잘 알고계신 선생님들께 고견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복부와 골반 컴퓨터단층촬영으로 인한 방사선 노출이 향후 임신 시 태아의 자폐나 기형 유발로 이어질 확률은 임상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으므로 필요한 진단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조영제 투여 전후로 두 번 촬영하는 해당 검사의 방사선량은 대략 10에서 20밀리시버트 수준이며 이는 생식세포에 유전적 이상을 유발할 수 있는 임계치인 100밀리시버트에 훨씬 못 미치는량입니다. 방사선에 노출된 난자 중 손상이 심한 세포는 자체 복구 과정을 거치거나 사멸하므로 손상된 난자가 그대로 수정되어 기형아 출산으로 이어진다는 인과관계는 유전자 역학 조사에서도 입증된 바 없습니다. 정 불안하다면 검사 수렴 후 1개월에서 3개월 정도 휴식기를 가진 뒤 임신을 시도하는 것만으로도 이론적인 세포 손상 우려를 충분히 배제할 수 있습니다.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 타이밍을 놓치는 것이 신체에 더 큰 위험을 초래하므로 예정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복부 CT는 방사선을 사용하는 검사이지만, 일반적인 진단 목적의 1회 검사로 난자의 DNA가 손상되어 기형아 출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조영 전,후 촬영은 촬영횟수가 늘어 피폭량은 증가하지만, 필요한 진단을 위해 시행하는 범위입니다. 방사선은 생식세포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위험은 선량에 비례하며, 의료 CT수준에서는 임신 준비를 포기하거나 검사 자체를 피할정도의 위험을 보지는 않습니다.오히려 필요한 검사를 미루는 것이 건강에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검사 전 담당의와 임신계획을 상담해 최적의 방법을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