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대상으로 스마트폰 치료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곳이 있을까요?
중학생인 아들이 하루 종일 스마트폰만 보고 있어서 늘 걱정되더라고요. 이게 친구들과의 소통과도 직결되는 문제라서 강압적으로 제지하면 안된다고는 하지만 식사때는 물론이고 화장실에 갈 때나 공부할 때도 손에서 절대 놓질 않더라고요. 스마트폰 중독인 것 같은데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치료 프로그램이 어디서 운영되는지, 비용은 무료인지 유료인지, 어떤 내용으로 진행되는지 알고 싶어요. 개인 상담과 집단 상담 중 어떤 게 더 효과적인지, 치료 기간은 얼마나 되는지, 부모도 함께 참여해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는 요즘 많은 가정에서 고민하는 부분이시죠. 중학생 대상 스마트폰 치료 프로그램은 각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나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프로그램'이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치유 캠프' 등의 이름으로 진행되며, 공공기관에서는 무료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 가능해요. 프로그램은 주로 스마트폰 사용 조절 능력 향상, 대안활동 탐색, 자기조절력 강화 등을 목표로 개인상담과 집단활동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개인상담으로 시작해 아이의 상태를 평가한 후, 필요에 따라 집단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기간은 보통 8-12주 정도이며, 부모님의 참여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부모교육이나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 향상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시면 가정 내에서의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어요.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스마트쉼센터'나 '1388 청소년상담전화'를 통해 가까운 지역의 프로그램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