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영악한숲제비172
제주도 배타고 가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제주도를 가족여행으로 가려고 계획중인데 배를 타고 함 가보려고 하는데 어떨까요. 그냥 비행기가 나을지 배를타고 가는게 나을지 생각 좀 알려주세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가족들과의 제주도 여행을 계획 구상 중이시군요.
비행기와 배는 각각 장단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가족들의 여행 성향과 일정에 맞춰 선택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제주도 거주 경험을 바탕으로 몇 가지 기준을 정리해 드릴 테니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여행 기간에 따른 선택
2박 3일 내외의 짧은 일정: 무조건 항공편(비행기)을 추천합니다. 이동 시간을 최소화하고 제주도에서의 관광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5박 6일 이상의 여유로운 일정: 배편(선박)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만합니다. 배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다소 길고 항구까지 이동하는 수고가 있지만, 장기 여행일수록 배편의 메리트가 커집니다.
나름 배 안에서 느긋하게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던지 한번도 타기 힘든 배를 타면서 약간 멀미를 하면 힘들어 질 수 있는 장단점 또한 존재하기 때문에 가족의 의견이 적극 반영하셔야 합니다.
2. 렌트카 vs 자차 선적 (가장 중요한 부분)
많은 분들이 제주도 여행 시 렌트카를 이용하지만, 성수기 바가지 요금이나 차량 파손 시 발생하는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만약 배편을 이용해 자차를 가지고 가신다면 다음과 같은 확실한 장점이 있습니다.
마음 편한 운전: 익숙한 내 차를 운전하므로 사고 위험이 줄어들고 렌트카 업체의 불신으로부터 자유롭습니다.
넉넉한 짐 수납: 가족 여행 특성상 짐이 많아지기 마련인데, 무게나 부피 제한 없이 차에 가득 실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시간적 여유: 일주일 가까이 머무는 장기 여행이라면 렌트비보다 자차 선적 비용이 금액적으로도 더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우선 시간이 넉넉 하고 차를 가지고 가고자 한다면 배를 타고 가는 것도 좋지만 그렇지 않고 렌트를 할 작정이면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배를 타고 가려면 완도나 목포 혹은 여수까지 가서 거기서 배를 타고 약 3시간에서 5시간 정도를 가야 합니다. 물론 일정이 여유가 있고 서두를 필요가 없이 여유 롭게 다녀 온다면 배편도 고려해 볼 여지가 있습니다.
1. 비행기 (항공)
<장점>
현재 대한민국에서 제주도로 가는 가장 보편적이고 빠른 방법입니다.
압도적인 시간 절약: 서울(김포) 출발 기준 약 1시간이면 제주공항에 도착합니다. 여행 시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접근성과 편리함: 김포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광주, 청주 등 전국 주요 공항에서 쉽게 탑승할 수 있습니다.
특가 항공권 찬스: 평일이나 비성수기, 얼리버드 예매를 이용하면 배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편도 2~3만 원대)에 갈 수 있습니다.
<단점>
엄격한 수하물 제한: 위탁 수하물 무게 무게(보통 15~20kg)가 넘어가면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낚시 장비, 골프채, 캠핑 장비 등 무거운 짐이 많다면 불리합니다.
반려동물 동반의 제약: 무게 제한이 엄격하고 비행기 기내나 화물칸에 타야 하므로 반려동물이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렌터카 비용 별도: 제주도에 도착해서 차량을 따로 빌려야 합니다. 성수기에는 렌터카 비용이 크게 치솟습니다.
2. 배 (여객선/페리)
목포, 완도, 여수, 부산, 인천 등 주로 남해안과 수도권 항구에서 출발합니다. 최근에는 대형 크루즈급 선박이 많아졌습니다.
<장점>
내 차를 그대로 가져갈 수 있음 (자차 선박 탁송): 가장 큰 장점입니다. 렌터카 비용이 비싼 성수기나, 일정 기간이 5일 이상의 장기 여행(한 달 살기 등)일 때는 내 차를 가져가는 게 훨씬 이득입니다. 짐을 차에 가득 싣고 탈 수 있어 수하물 걱정이 없습니다.
낭만과 부대시설: 대형 크루즈선의 경우 선내에 카페, 식당, 노래방, 오락실, 심지어 오션뷰 객실까지 있어 크루즈 여행의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갑판에서 바다와 일출/일몰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반려동물 친화적: 최근 배편들은 '펫룸'이나 '펫 가든(놀이터)'이 잘 갖춰져 있어, 반려견과 함께 눈치를 보지 않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단점>
긴 이동 시간과 접근성: 배를 타려면 우선 목포, 완도 등 남부 지방 항구까지 차를 몰고 내려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배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 자체도 최소 2시간 40분(완도 쾌속선)에서 길게는 12시간(인천 출발)까지 걸립니다.
멀미와 날씨 영향: 파도가 높은 날에는 배멀미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상 악화(풍랑주의보 등) 시 비행기보다 결항될 확률이 높고, 결항 시 대체편을 찾기 어렵습니다.
의외로 비싼 비용: 차량 선적 비용(왕복 약 20~40만 원 선, 차종별 상이)과 여객 운임을 합치면 비성수기 비행기 표 값보다 훨씬 비싸질 수 있습니다.
가족끼리 제주도 갈 거면 저는 비행기 타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해요.
배는 이동 시간이 너무 길어서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은 지칠 수도 있구요..
비행기는 1시간 정도면 도착해서 여행할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어요!
배는 차를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렌터카를 이용해도 크게 불편하지 않아서요~
그래서 시간과 체력을 생각하면 가족여행은 비행기가 더 효율적인 선택인 것 같습니다
우리 가족의 여행 기간이 일주일 이상으로 길고, 짐이 엄청나게 많다면 배편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어디서 츌발하냐가 중요하고 배멀미가 있으신 가족이 있으면 좀 힘들듯
하3박 4일 이내의 짧은 일정이고, 운전을 오래 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비행기가 훨씬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