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네덜란드의 식민지에서 독립했지만 독립 후 자바 중심의 중앙 집권 국가를 건설했습니다, 정부는 아체, 파푸아, 동티모르 등 다양한 민족, 종교, 문화권을 하나로 통합하려 했습니다. 즉, 동티므로를 침공한 것은 수하르토 군부가 국가 통합과 반공주의를 최우선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동티모르는 포르투갈의 식민지로 1974년 포르투갈의 카네이션 혁명 이후 독립 움직임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11월 동티므로민주공화국을 선언했던 것입니다.
1975년 동티모르의 프레틸린이 독립을 선언하자, 인도네시아는 이를 공산화 위협이자 자국 내 분리주의의 촉매로 보고 군대를 파견해 강제 병합했습니다. 주민의 자결권은 무시되었고, 미국·호주 등 서방은 냉전적 반공 논리로 이를 묵인하거나 지원했습니다. 결국 동티모르는 1999년 주민투표를 거쳐 2002년 독립했습니다.
즉, 인도네시아의 동티모르 침공은 식민지 해방의 경험이 아니라, 수하르토 군부가 국가 통합과 반공주의를 명분으로 주민의 자결권을 무시하고 무력으로 영토를 확장한 제국주의적 행위였으며, 미국·호주 등 서방의 냉전적 묵인이 이를 가능하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