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서 보이는 혀 측면의 작은 흰 돌기들은 일시적 설유두염 또는 자극에 의한 설유두 비대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혀 표면의 유두가 음식 자극, 미세 외상, 구강 건조, 스트레스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염증 반응을 일으키면서 돌출되고 약간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발생한 지 2일 정도이고 통증이 경미한 경우는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2일에서 7일 사이 자연 호전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칸디다 감염은 보통 하얀 막이 넓게 덮이고 문지르면 벗겨지는 양상이 많고, 헤르페스는 물집 형태와 뚜렷한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현재 양상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단계에서는 감염성 질환보다는 일시적 염증 반응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자극적인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은 피하고 구강 위생을 유지하면서 경과를 보시면 됩니다. 통증이 불편하면 일반 진통제나 구강용 소염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2주 이상 지속되거나 크기가 커지거나 궤양으로 변하는 경우,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추가 평가가 필요하며 이비인후과 또는 치과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