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에 소변을 보면 정말 효과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린 시절 시골에 자주 방문하곤 했었는데, 소변은 마당 구석에 있는 잡초에 보라는 말을 항상 들었던 것 같아요.

현재 살고 있는 도심의 공기 상태가 좋은 편이 아닌지라 간혹 산성비가 내리기도 한다는 생각이 드는데, 거리의 잡초는 죽어있는 경우를 보지 못했습니다.

미세먼지나 매연이 다 섞여 내리는 비에서도 꿋꿋하게 자라는 잡초가 소변을 본다고 사라진다는 점이 의아한데요, 편의를 위해 손주에게 선의의 거짓말(?)을 하셨던 것일까요? 만약 실제로 제초 효과가 있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청기백기입니다.

      잡초는 아니지만 잔디는 죽습니다. 요즘 애완견을 많이 키우다보니 애완견이 잔디에 소변을 봐서 잔디가 노랗게 또는 갈색으로 변하면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개의 소변에 고농도의 질소와 산성 혹은 알칼리성의 소변 때문입니다. 소변의 pH은 아침에는 보통 산성이고 활동하고 식사한 뒤에는 알칼리성이라고 합니다.(그래서 잔디 보호을 위해 애완견이 소변을 못 누게 해야겠지만 몰래 봤다면 물을 뿌려 희석해줘야 합니다)

      잡초에 소변을 봐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잡초 제거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