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랑 중국의 gdp 차이에 대해서
80년까지는 인도가 중국보다 gdp가 높았는데 현제는 5배 이상 벌어지고 인도도 충분히 발전하고 있는데 왜 중국을 못따라 잡는가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인도 GDP는 3조 1,239억달러이고 17조 5,766억달러입니다. 거의 6배 차이납니다.
말씀대로 중국의 GDP는 80년대 이후 세계 공장이 되면서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아울러 내수 시장규모도 엄청난 인구 파워를 바탕으로 급성장했습니다. 중국의 작년과 2023년 경제성장율 평균은 5% 미만이 될 듯하고 인도의 경제성장율은 8~9% 내외가 될 것으로 보여 격차는 조금씩 줄어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1차산업 중심이던 인도와는 달리 중국은 2차 산업중심이라 그렇습니다. 1차 산업 중심의 개발도상국들은 2차 산업으로의 전환이 늦어지면서 선진국과의 격차가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조업 기반 없이 금융 및 서비스업 위주로 성장하는 국가는 고부가가치 창출이 어려워 지속적인 성장이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2022년도 기준 중국의 GDP는 18,321,197(백만달러)이며, 인도의 GDP는 3,468,566(백만달러)입니다. 2017년도 당시는 중국은 11,795,297(백만달러), 인도는 2,439,040(백만달러)로 이 차이가 더 크게 벌어진 상태입니다.
인도가 많은 발전을 하였지만 중국의 경우는 인도가 겪었던 발전의 형태를 넘어서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 위주로 그 형태를 확장해왔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중국이 저가공상품을 바탕으로 시작해서 현재는 반도체 5G기술과 같은 부가가치게 높은 상품으로 변형되었다면 인도의 경우는 부가가치가 높더라도 그 확장성에는 아직까지는 중국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도가 중국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2가지 전제조건이 필요합니다. 첫번째는 중국의 성장이 멈추어져야하거나 혹은 역성장을 해야한다는 것, 그리고 두 번째는 중국과 같이 인도에도 무궁한 지하자원이 존재해서 자원의 효율성이 극대화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2가지 전제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이상은 인도가 중국을 따라잡기는 요원한 일이라고 봐야 합니다. 이러한 전제가 깔리는 이유는 동일한 규모의 인구수를 가지고 있으며, 토지나 기후, 지하자원의 매장량을 고려시에 인도가 중국보다 나은 여건은 없기 때문입니다. 유일하게 나은 여건은 대외 정치적 리스크인데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하게 되면서 어부지리를 얻는 것인데 이 상황이 오랫동안 지속되어서 중국이 더욱 침체된다면 그 격차를 좁힐 가능성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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