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옛날 왕실이나 양반가에서는 유모를 두어 왕자를 키웠을까요?
역사 드라마를 보면 왕실이나 양반가에서 아이를 낳으면 유모를 들여 젖을 먹이는 것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옛날 왕실이나 양반가에서는 실로 유모를 두어 왕자나 자식들을 키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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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양반과 왕실의 아이들을 키우는 유모라는 직업이 있었어요.. 유모는 젖을 먹이고, 기저귀를 갈아주고, 옷을 갈아입히는 등의 보육하였습니다. 특히 왕의 유모는 봉보부인이라는 종1품의 작호를 받았습니다. 유모는 대부분 천민 출신으로 가정환경, 건강, 젖의 상태, 덕성 등을 고려하였습니다. 왕실의 유모는 원자가 3살이 될 즈음까지 궁중에서 생활하다가, 이후에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기도 했어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에 맞습니다. 유모라는 직무는 하루종일 아기와 함께 있으면서 집중적으로 보살펴야 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귀족이라면 응당 나가야 하는 사교활동이 거의 불가능해지므로 평민을 고용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서양과 동양에 예외 없이 다 같았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의 사대부 집안에서는 유모를 들여 아이에게 대신 젖을 물리게 했는데, 이는 왕실도 마찬가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