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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캐슬
아이언캐슬23.04.02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라는 말에서 주마등은 무슨의미인가요?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그런데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라는 말에서 주마등은 무슨의미 인가요? 그리고 주마등은 한자어 인가요? 아니면 순우리말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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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4.02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쉼없이 움직이는 모양 또는 찰나의 순간에 수많은 장면을 기억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走 : 달릴 주
    馬 : 말 마
    燈 : 등불 등

    주마등은 원래 장식용·관상용 등(燈)의 일종으로, 등 속에 회전할 수 있는 축이 있고 등 안쪽으로 사람이나 말·꽃과 같은 그림이 그려진 종이나 천이 붙어 있다. 등 안에서 촛불이 타거나 전구가 열이 받으면 그 열기가 대류현상을 일으켜 회전축이 돌아가게 되고 그림도 같이 움직이게 되는 원리이다. 특히 말이나 사람이 그려진 경우는 끊임없이 달려가는 것과 같은 모습을 띠게 된다. 이에 비유하여 쉼 없이 바삐 움직이는 모양을 가리키며, 지나간 순간들을 아주 짧은 시간 안에 회상할 때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라고 표현한다. 비슷한 뜻으로 전광석화(電光石火)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주마등 [走馬燈]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주마등이란, 등롱에 그려진 그림이 마치 움직이는 듯이 보이는 장식용 등의 하나라고 합니다.

    등롱이 이중으로 되어 있는데 반투명의 바깥 등롱 안에서 자유롭게 회전하는 원통형의 안쪽 등롱이 있습니다.

    안쪽 등롱 윗부분은 바람개비로 되어 있어 촛불이나 전구에서 나온 열의 대류작용으로 원통이 천천히 돌아가고 원통면에 그려진 그림이 바깥 등롱에 투영됩니다. 로토스코핑식의 애니메이션은 아니고 그냥 파노라마식 연속 그림이 빙글빙글 돕니다.

    주로 사람이나 말이 그려져 있어서 말이 달리는 것처럼 보인다고 주마등이라고 합니다. 바깥 등롱에도 배경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배경은 고정이고 투영된 그림은 움직이는 식으로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 나무위키 주마등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주마등(走馬燈)은 (走 : 달릴조 馬: 말마 燈: 등등) 원형의 등안에 달리는 말 같은 그림을 넣고 손으로 돌리거나 대류 현상으로 돌리게 되면 마치 말이 뛰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등의 일종 입니다.

    주마등이란 중국에서 나온 말인데요.중국은 워낙 등문화가 발달한 나라이지요. 등(燈)위에 둥근 원반을 올려놓고 원반의 가장자리를 따라 말이 달리는 그림을 붙여 늘여놓은 이 주마등이란 상품은 . 마치 영화의 필름처럼 밑에서 촛불을 밝히면 등(燈) 내부의 공기가 대류현상을 일으켜 원반을 돌게하고 촛불의 밝기에 따라 회전속도도 빨라집니다. 원반이 돌아가면 마치 만화영화를 보는 것처럼 말이 달리는 모습이 연속동작으로 보이게 되는 데 그것이 주마등 (走馬燈)의 원리 입니다.

    즉 지난 세월이 주마등 처럼 지나간다 라는 말은 지난 세월이 마치 달리는 말처럼 빠르게 지나 간다라는 의미 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주마등(走馬燈)은 등롱에 그려진 그림이 마치 움직이는 듯 보이는 장식용 등(燈) 입니다.

    네 면의 말의 형상이 빠르게 움직이면서 말이 달리는 모습을 표현한 것처럼 머릿속에서 어떤 생각이 단면이 엮이어 빠르게 스쳐지나감을 말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