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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

배우자가 헬리코박터약을 처방 받고 간수치 올라간다고 안 먹고 있는데, 꼭 복용해야 하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55
기저질환
고지혈/비염/위궤양

의사선생님도 먹어도 그만 안 먹어도 그만이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현재 위궤양이 있고 명치도 아프고 해서 먹을까 고민이 되나봐요. 그 약은 안 먹고 약국에서 명치 아픈 약을 지어왔더라구요. 2주치 헬리코 박터 제균약이 그냥 있는데 꼭 복용해야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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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헬리코박터 감염 검사 상 양성이라면 제균치료는 궈장됩니다. 간수치 상승은 일부 항생제에서 드물게 발생하나 대부분 일시적이고 치료 종료 이후 회복되며, 현재 간기능이 정상이거나 가볍게 수치가 올라간 상태라면 복용이 가능합니다. 단 간질환의 병력이 있었거나 이전에 간수치가 많이 올랐던 경험이 있다면 간기능검사를 먼저 해보고 복용을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배우자분의 상황을 고려할 때,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의 필요성은 여러 요인에 따라 결정될 수 있습니다.

    현재 위궤양이 있고 명치 통증을 호소하시는 점, 그리고 과거 의사 선생님께서 제균 치료에 대해 명확한 권고를 하지 않으신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는 위궤양의 재발을 막고, 위암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모든 경우에 필수적인 것은 아니며, 간수치 상승과 같은 부작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현재 배우자분의 상태와 기존 처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다시 한번 전문의와 상담하여 제균 치료의 필요성과 부작용 위험을 신중하게 평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제균 치료를 결정한다면, 간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면서 복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치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한다면, 위궤양 치료와 함께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증상 관리에 집중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는 위궤양이 현재 있는 경우 매우 권장되는 치료입니다. 위궤양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헬리코박터 감염이며, 이를 치료하지 않으면 궤양이 반복되거나 악화될 수 있어요

    배우자분처럼 위궤양과 명치 통증이 동반된 상황에서는 헬리코박터를 제거하는 것이 궤양 회복과 재발 방지에 핵심이 됩니다. 간수치 상승이 우려된다면 복용 중 정기적으로 간 기능 수치를 확인하거나, 의사와 상담 후 간에 부담이 적은 대체 요법을 요청할 수 있어요

    제균 치료는 일반적으로 2주 정도 단기간이므로 부작용이 걱정되더라도 담당 의사의 지시에 따라 관리하면서 복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더 유익합니다.

    의사가 “먹어도 그만, 안 먹어도 그만”이라고 표현한 것은 아마 강제 치료가 아닌 선택의 여지가 있는 상황을 설명한 것일 수 있지만, 이는 증상이 없는 경우에 더 해당합니다. 현재처럼 명치 통증과 위궤양이 동반된 경우에는 헬리코박터 치료가 선택이 아니라 사실상 필요에 가까운 경우입니다. 약국에서 지은 위장약은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헬리코박터 자체를 없애지는 못하므로 근본 치료는 되지 않아요

    배우자분께서는 지금처럼 증상이 계속된다면 제균 치료를 다시 고려해보고, 간 기능 관리와 함께 복용 여부를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처방약의 내역이 없어 답변이 어렵습니다만 확인된 위궤양과 증상이 있는 경우 궤양 치료 후 헬리코박터균의 제균 치료가 필요하겠습니다.

    간수치 상승의 원인은 다양하므로 약의 중단이 필요 할 정도로 수치가 지나치게 높지 않다면 꾸준한 복용을 권합니다.

    당분간 음주, 흡연, 카페인, 자극적인 음식 등 악화요인 및 처방된 약 외 보조식품이나 민간요법은 피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