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일(만 5개월 초반) 남아에서 현재 말씀하신 상태는 아직 정상 범위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목 가누기는 보통 3-4개월에서 시작하고 5-6개월에 안정되며, 손을 잡아 당길 때 머리가 뒤로 젖혀지는 head lag는 5개월까지 일부 아이에서 관찰됩니다. 뒤집기 역시 평균 시점은 4~6개월로 개인차가 큽니다.
키·체중·머리둘레가 큰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목과 몸통 근력이 따라오는 데 시간이 더 걸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터미타임을 꾸준히 하고 있고, 엎드린 자세에서 고개를 어느 정도 들거나 좌우로 움직일 수 있다면 현재로서는 급한 이상 소견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쏘서나 점퍼루는 목과 몸통 안정 이후에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아직 태우지 않는 판단이 적절합니다.
다만 6개월 이후에도 엎드렸을 때 고개 들기가 거의 없거나, 몸 전체가 지나치게 축 처지는 느낌이 지속되거나, 반응성이 뚜렷이 떨어진다면 소아과 진료를 통한 발달 평가가 필요합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터미타임을 유지하면서 1~2개월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보수적으로 타당한 접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