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의 양에 대해 질문합니다.

글을 시작하기 앞서

여기서 언급한 친구는 저랑 워낙 친한 친구라 같이살아서 화장실공유를 하니 서로 대변도 막 보고 서로 뭐먹는지 다알고 그러니까 이상하게 생각하지마세요ㅋㅋ

제가 정말 궁금한게 있는데

저는 약간 통통-뚱뚱한 체형이고 제 친구는 마른 체형인데

저 마른체형의 친구같은경우는 하루 세끼 그냥 평범한 양(한끼당 1인분정도의 양)으로 먹고

저같은 경우는 좀 많이먹어서 하루 네끼를 먹고 한끼당 거의 2-3인분 양으로 먹거든요

근데 신기한게 이친구같은경우는 대변을 하루에 한번정도 평균적으로 보는데, 대변양이 진짜 이게 사람대변양이 맞나 싶을정도로 많아요.. 그니까 바나나로 치면 진짜 엄청 길고 굵음 바나나를 거의 4-6덩이 를 진짜 거의 매일매일 누더라구요..

근데 저같은경우는 확실히 이 친구보다 먹는게 훨씬 더 많고 보통 한식으로 먹으니까 야채도 꽤 먹는편인데도 똥이 3-5일에 한번씩 나오고 그마저도 바나나로 안나오고 뚝뚝 끊겨서 나오고(그렇다고 설사라 하긴 그렇고..) 양도 진짜 엄청 적게 거의 토끼똥급으로 나오거든요. 근데 이렇게 똥을 적게 싸도 막 배속에 똥이차있는 느낌이나 더부룩한느낌도 안나요.. 일상생활하는데 전혀 문제없고요

그래서 제가 궁금한게

1. 이게 똑같은 양으로 먹는것도 아니고 제가 음식을 더 많이먹고 야채도 제거 더 많이 먹으면 먹었지 적게먹지 않는데 대변의 양이, 저보다 더 적게먹는 친구가 더 많이 생성되는 현상이 일어나는게 가능한건가요?

2. 제가 생각해봤는데 저는 통통뚱뚱체형이고 그친구는 마른체형이니까 그친구의 소장과 대장에서 영양소를 흡수하는 양이 적고 저의 소장과 대장은 소화흡수력이 높기때문에 상대적으로 같은 음식 같은양을 먹어도 그친구가 대변양이 더 많은거같은데, 같은 음식 같은 양을 먹었는데도 사람의 체질, 소화흡수량에 따라서 대변이 대장에서 생성되는 양에 엄청난 차이가 있을 수 있는건가요? 이건 제가 훨씬 많이 먹는데 양은 그친구가 훨씬 비교도 안되게 많으니 대변이 생성되는 양 자체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거같아서요;;;

이거에 대해 잘 아시는 전문가분들 답좀 해주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