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고등학생 하이톤인데 중간에 삑사리가 나요
제가 이제 07년생인 남자 고등학생입니다. 근데 엄마가 제가 하이톤이라고 뭐라뭐라 하더라고요. 그래서 병원에 가서 고쳐봐야하나 고민도 하고있어요...
일단, 증상은 타 또래 친구들대비 매우 하이톤이고, 중간중간 음이탈? 원래 목소리였다가 갑자기 다운되는 목소리였더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요. 이것때문에 밖에서 말할때도 좀 힘든 부분이 있어요. 뭐 하는데 갑자기 삑사리가 날까봐요. 이거 고칠 수 있을까요? 톤을 떠나서 이 삑사리가 나는것부터 고치고싶어요. 한 4년정도째 이러고 있어서요 ㅠㅠ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07년생 남학생분께서 하이톤과 삑사리 때문에 고민이 많으시군요. 사춘기 시절에는 목소리 변화가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지만, 4년 동안 지속되었다면 더욱 신경 쓰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하이톤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삑사리 때문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음성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음성 치료는 발성 습관을 교정하고, 성대 근육을 강화하여 안정적인 목소리를 내도록 돕는 방법입니다.
삑사리의 원인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성대 결절이나 폴립 같은 기질적인 문제일 수도 있고, 잘못된 발성 습관이나 과도한 긴장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이비인후과나 음성 치료 전문가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자신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삑사리를 줄이고, 더욱 편안하고 자신감 있는 목소리를 가질 수 있을 거예요. 용기를 내어 전문가와 상담해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목소리 변화와 관련된 고민이 있으시군요. 특히 고등학생 남성으로서 하이톤의 목소리와 음이탈 현상이 반복되어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목소리의 높낮이 변화는 특히 청소년기 남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사춘기 동안 남성의 목소리는 성대의 성장과 함께 변화를 겪는데, 이는 음성이 낮아지고 안정되기 전까지 발생할 수 있는 일이랍니다. 하이톤 목소리나 음이탈 현상 또한 이 과정의 일부분일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불편함을 경험하고 계시기 때문에, 목소리 훈련, 발성 연습 등을 통해 개선할 수 있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큰 불편을 느끼신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더욱 구체적인 진단과 조언을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이를 통해 상황에 맞는 훈련이나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동안 목 상태를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적절한 발성 연습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삑사리(음이탈)는 말하거나 노래할 때 갑자기 목소리가 튀거나, 음이 뚝 끊기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성대가 올바르게 붙지 않거나 진동이 불안정할 때 발생하며, 잘못된 발성 습관, 성대가 긴장되거나 건조함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07년생이라면 변성기가 끝나가는 시기이지만, 개인차가 있어 성대가 완전히 안정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대부분 충분한 수분 섭취, 과도한 발성 피하기, 카페인과 탄산음료 줄이기와 같은 훈련과 관리로 충분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4년 이상 지속됐다면, 단순한 습관 문제 외에 성대의 구조적·기능적 문제(성대결절, 폴립, 만성 후두염 등)가 있을 수 있으니 이비인후과 방문하여 현재 상태에 대해 정확한 파악하는게 우선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