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효과가 나타나는 시점은 마신 후 약 15분에서 45분 사이입니다. 카페인이 혈액에 흡수되면서 중추신경을 자극하기 시작하는데, 보통 30분 정도가 지났을 때 혈중 카페인 농도가 최고조에 달하며 집중력이 확 올라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 효과가 유지되는 지속 시간은 대략 2시간에서 3시간 정도입니다. 이 시간 동안은 잠이 깨고 에너지가 도는 기분이 들지만, 그 이후부터는 효과가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카페인이 몸에서 완전히 대사되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간인 반감기는 보통 5시간에서 6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오후 늦게 마시면 밤잠을 설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효과가 끝날 무렵에 나타나는 당분과 카페인의 급격한 하락 현상입니다. 이를 슈가 크래시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오히려 마시기 전보다 더 심한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피로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 마시기보다는 일시적인 보조 수단으로만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