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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염소199
심심한염소19924.02.24

Mri 간물혹 결과 어떻게 해석하나요

나이
28
성별
남성

작년 11월에 복부 초음파 상으로는 간에 이상소견이 없었는데 이번에 mri 결과를 보니 간에 3mm 물혹이 있다고 하시네요.


초음파 상으로는 안보일수가 있는지와 어디서 찾아보니 간 물혹(낭종 같은 말인가요?)은 99프로 선천적으로 있는 거라면서 후천적으로는 발병이 안되는게 맞나요?


그리고 mri 비조영제로 한 결과로 종양과 물혹을 구분할 수가 있나요?


만약 물혹이라면 암으로 진행하진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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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크기가 3mm로 작아서 초음파에서 확실하게 보인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겠습니다. 또, 악성에 대한 구분은 비조영 영상보다는 조영제를 사용한 영상에서 더 정확한 구분이 가능한 편입니다. 물혹(낭종)이 맞다면 양성병변이라 악성종양으로 이행할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간의 물혹(간 낭종)은 대부분의 경우 선천적으로 발생하며, 대부분이 양성입니다. 초음파 검사는 간의 구조를 확인하는 데 널리 사용되지만, 작은 낭종이나 특정 위치에 있는 낭종은 놓칠 수 있습니다. MRI는 초음파보다 더 높은 해상도를 가지고 있어 더 작은 구조물을 포착할 수 있으므로, 초음파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3mm 크기의 물혹을 MRI에서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MRI 비조영제 검사도 종양과 낭종을 구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비조영제 MRI는 조직의 밀도와 구조적 특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낭종과 종양을 구분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때로 추가적인 조영제 사용이나 생검과 같은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간 낭종은 대부분이 암으로 진행되지 않는 양성 낭종입니다. 그러나 낭종의 크기, 성장 속도, 증상 유무 등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낭종의 변화를 관찰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조치를 권장할 수 있습니다.


  • 초음파는 실시간으로 특정 부위의 영상을 관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CT 나 MRI와 같은 검사에 비해서는 아무래도 정밀도가 떨어집니다. 초음파에서 안 보이던 간의 물혹이 MRI 검사에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 간의 물혹은 거의 대부분이 양성 병변이기 때문에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극히 희박하며 추적 관찰을 진행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