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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가솔린/하이브리드 자동차도 출발 전 '후열 및 예열'이 반드시 필요한가요?

과거 구형 디젤 차량이나 옛날 차들은 시동을 걸고 엔진오일이 돌 때까지 몇 분간 예열을 해야 엔진에 무리가 안 간다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최신 가솔린 차량이나 하이브리드 차량은 기술이 좋아져서 시동을 걸자마자 바로 출발해도 컴퓨터(ECU)가 알아서 제어하므로 예열이 전혀 필요 없다는 의견도 많더라고요.

계절별(한겨울 혹한기 vs 한여름)로 시동 후 몇 초 혹은 몇 분 뒤에 출발하는 것이 기계 공학적으로 차량 엔진과 미션에 가장 무리를 주지 않는 방법인지, 하이브리드 차는 엔진이 늦게 켜지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전문가님의 조언을 구합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오일이 기계적으로 움직이는데 컴퓨터가 뭐 직접 엔진에 오일을 발라줄 것도 아니고요

    오일이 그냥 피스톤에 의해서 뿌려지는 수준이 아니라 펌프로 퍼 올려지기 때문에 예열 시간이 조금 덜 필요한건 맞지만 예열이 꼭 필요합니다

    대신 공회전을 하지 말라고 하는데는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공회전을 시키면 엔진만 예열이 되는데

    미션과 구동계도 예열을 같이 해야 하기 때문에

    공회전은 짧게 하고, 천천히 움직이면서 예열을 하라는 겁니다

  • 최근 가솔린·하이브리드(HEV) 차량은 과거보다 공회전 예열이 크게 줄어도 되는 편이지만, 터보차저가 장착된 차량은 예열과 후열이 여전히 중요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엔진오일 점도가 낮아져 오일 순환이 늦어질 수 있어, 권장 예열 시간을 평소보다 30초 ~ 1분 더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차가 밤새 주차되어 있으면 엔진오일은 모두 바닥(오일팬)으로 가라앉습니다. 시동을 걸면 오일 펌프가 이 오일을 끌어올려 엔진 내부 전체에 유막을 형성해야 합니다. 이 최소한의 시간이 약 10초~30초입니다.

  • 최신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차량도 예열은 여전히 필요합니다. 다만 과거처럼 '몇 분 동안' 시동을 걸어둔 채 가만히 서 있을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 최신 가솔린·하이브리드 차량은 과거처럼 몇 분씩 공회전 예열할 필요는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오래 공회전하는 게 연비·카본 누적 측면에서 손해일 때가 많습니다. 다만 “시동 걸고 바로 풀악셀”은 여전히 안 좋고, 짧은 안정화 + 초반 부드러운 주행”이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