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창희 과학전문가입니다.

모기는 시력이 안 좋은 대신

체온과 냄새, 이산화탄소를 통해

물 대상을 탐지한다고 합니다.

특히, 사람 피부의 분비샘에서 나오는

냄새와 화학물질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죠.

또 체온이 높은 사람이 모기에 물릴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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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유지나 호흡, 심장 박동 등으로

에너지를 사용하는 임산부나

어린이가 모기에 노출되기 쉬워요.

임산부의 경우, 임신을 하지 않았을

때보다 높은 확률로 많이 물리게

된다고 하는데요.

일반사람보다 21% 정도의

이산화탄소를 더 많이 배출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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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대학 제리 버틀러 박사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피부에 스테로이드와 콜레스테롤이

많은 사람들은 모기에 비교적 잘

물리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요.

이런 체질은 유전적 요인이 85%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모기는 O형의 혈액형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모기는 영양분이 듬뿍 들어있는 혈액형을 좋아하는데,

O형의 경우 피에 지방이 많아 모기가 이 냄새를 맡고 찾을 수 있으며 매우 좋아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기가 혈액형을 가려서 사람을 물지 않는다고 반박하는 주장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