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에서 유급하면 자퇴가 최선일까요?

Question

항렬상으로 조카뻘인 애가 있는데,

지방 국립대 의대에 진학했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학교 생활을 들어보면, 진짜 힘겨워 하는 것 같더군요.

일반 대학은 어느 과목을 망치면, 재수강으로 만회가 되는데,

의대는 시험 못보면 유급 제도가 있고,

6년이면, 7~8년만에 겨우 졸업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과목당 하루에 진도를 나가는 양도 엄청 많아서,

결국 그 조카애도 한차례 유급당하고,

이번에 또 유급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의대 등록금도 문제고,

동기들 모두가 고등학교에서 전교1~2등 했던지라,

한번 시험에서 낙오되면 만회하기도 힘들다고 하소연하면서,

자퇴하고 일반 대학에 다시 가고 싶다는 뜻을 몇번 내비쳤는데,

뭐가 최선일까요?

의대 경험자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땅속의 말똥구리입니다.

주변 친한 인척이 의대생인데요.

자퇴는 최악의 선택이죠. 어떻게든 졸업후 의과면허까지 취득하면 의사인데요.

자퇴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