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발톱이 물퉁물퉁해져요. 왜 물퉁물퉁해지는걸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기저질환

통풍, 피부묘기증

손발톱이 갑자기 물퉁물퉁 해지는데..

건강에 문제기.샹겨도 손톱이나 발톱이 물퉁물퉁해진다고 들었는데..

건강에 문제가 생겨서 손발톱이 물퉁물퉁해진걸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손톱·발톱이 물퉁물퉁해 보이는 경우는 대개 표면이 고르지 않거나 두꺼워지거나 들뜨는 변화에 해당합니다. 원인은 국소 질환이 가장 흔하고, 전신질환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드뭅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조갑진균증(손발톱무좀)입니다. 손발톱이 두꺼워지고 울퉁불퉁해지며 색이 누렇게 변하거나 부스러지듯 갈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발톱에서 흔합니다. 다음으로 건선(psoriasis)에 의한 조갑변화가 있습니다. 표면에 작은 패임(pitting), 들뜸(조갑박리), 불규칙한 비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 병변이 경미해도 손톱 변화가 먼저 보이기도 합니다. 반복적 외상이나 압박, 만성 습진, 피부염도 표면을 거칠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전신질환과 연관된 변화도 있으나 양상은 다릅니다. 예를 들어 철결핍빈혈은 숟가락 모양 손톱(koilonychia), 심폐질환은 곤봉지(clubbing)처럼 모양이 전체적으로 변합니다. 단순히 물퉁물퉁해지는 형태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통풍은 손발톱 자체를 울퉁불퉁하게 만드는 대표적 원인은 아닙니다. 다만 만성 통풍 결절이 주변 연부조직을 침범하면 변형이 생길 수 있으나 흔하지는 않습니다.

    갑작스럽게 여러 손톱과 발톱이 동시에 변했다면 진균감염이나 건선성 변화 가능성을 우선 고려합니다. 한두 개만 변했다면 국소 외상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확한 감별을 위해서는 피부과에서 진균검사(현미경 검사 또는 배양)나 임상 진찰이 필요합니다. 육안만으로는 건선과 무좀을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정리하면, 단순히 물퉁물퉁해졌다는 이유만으로 전신 건강 이상을 우선 의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색 변화, 두꺼워짐, 통증, 손톱이 들리는 증상이 동반되면 진료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