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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유연한호랑이143
유연한호랑이143

대장내시경을 받아야할지 궁금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8
기저질환
당뇨,고지혈
복용중인 약
당뇨약

20대 후반입니다.

비만은 없고 살짝 저체중입니다.

당뇨와 고지혈증이 있습니다.

21년 12월에 잦은 설사와 아랫배의 통증을 느껴서 대장내시경을 받았는데 장속은 깨끗하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저번 달 부터 다시 방광바로 왼쪽 배가 쿡쿡 쑤시면서 약한 통증이있고

잘 뭉쳐지지 않은 변을 보며

변을 봐도 해당위치가 쑤시고

변을 본 직후인데도 누르면 장이 단단하게 만져져서

혹시 무슨 문제가 생긴건가 싶습니다.

내시경주기는 5년으로 알고있는데 다시 받으러 가야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대장내시경을 받아야할지 아닐지는 진료를 보시면 담당선생님이 이야기해주실 것입니다

    단지 환자분의 경우 이전에는 없던 증상이 생기신 것이고 일시적이지 않기 때문에

    검사를 통하여 이상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나쁘지 않은 생각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을 살펴보면, 저체중이면서 당뇨와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간헐적인 설사와 아랫배 통증이 지속되는 상황이시군요. 2021년에 대장내시경을 통해 장에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다시 왼쪽 아랫배에 통증과 소화 변화가 발생하셨다면 기능성 장 질환, 특히 과민성 장 증후군(IBS)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과민성 장 증후군은 특정 장기의 구조적 이상 없이 주로 스트레스, 식습관 변화 등의 영향으로 장 운동에 변화가 생겨 복통이나 불규칙한 배변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IBS는 증상 자체가 불편하더라도 대장 내시경이나 조직학적 이상 소견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내시경 주기는 일반적으로 5년을 권장하지만, 통증이나 배변 변화가 뚜렷하게 발생하고 불편감이 계속된다면 재검사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면, 주치의와 상담 후 내시경 검사를 포함한 정밀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장뿐만 아니라 하복부 초음파나 복부 CT 등의 검사를 통해 다른 소화기 계통의 문제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본 답변은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