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을 살펴보면, 저체중이면서 당뇨와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간헐적인 설사와 아랫배 통증이 지속되는 상황이시군요. 2021년에 대장내시경을 통해 장에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다시 왼쪽 아랫배에 통증과 소화 변화가 발생하셨다면 기능성 장 질환, 특히 과민성 장 증후군(IBS)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과민성 장 증후군은 특정 장기의 구조적 이상 없이 주로 스트레스, 식습관 변화 등의 영향으로 장 운동에 변화가 생겨 복통이나 불규칙한 배변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IBS는 증상 자체가 불편하더라도 대장 내시경이나 조직학적 이상 소견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내시경 주기는 일반적으로 5년을 권장하지만, 통증이나 배변 변화가 뚜렷하게 발생하고 불편감이 계속된다면 재검사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면, 주치의와 상담 후 내시경 검사를 포함한 정밀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장뿐만 아니라 하복부 초음파나 복부 CT 등의 검사를 통해 다른 소화기 계통의 문제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본 답변은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