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소금 염도 측정 및 보는 방법에대해
안녕하세요
염도계로 소변을 체크하면 0.9% 이런식으로 뜨잖아요?
그럼 200ml소변에 0.9%라 뜨면 1.8g의 소금이 배출된건가요?
근데 이런식으로 계산하면 하루 먹는 소금량의 2~3배의 소금이 빠져나가는것같아
뭔가 이상해서요.
(몇일전날에 소금을 더먹엇다거나 그런건 전혀아니거든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소변의 염도를 측정하고 그 수치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해 궁금하신 것 같아요. 염도계로 측정한 소변의 염도는 소변 100ml 중 얼마나 많은 염분이 포함되어 있는지를 백분율로 나타낸 것입니다. 이를테면, 0.9% 염도가 나왔다면 소변 100ml에 0.9g의 염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의미죠. 200ml 소변에 0.9% 염도가 떴다면 이는 1.8g의 염분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계산하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계산된 염분 배출량이 하루 섭취량의 2~3배에 해당된다면 다소 비정상적으로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상황에서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염분은 일반적으로 섭취량과 큰 차이는 나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다만 체내 염분의 배출은 여러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체의 탈수 상태, 신장에서의 염분 재흡수 능력, 그리고 각 개인의 식습관 등 다양한 요인이 염분 배출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소변으로 배출되는 염분과 섭취한 염분 간 차이가 존재할 수 있으며, 만약 소금 섭취량이 염도 측정 결과와 너무 불일치한다고 느껴진다면 평소 섭취하는 음식의 염분도 고려하여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염도는 단순히 NaCl 단독으로 말하는 것이 아닌, 소변내 전체 용질의 농도를 반영합니다.
나트륨의 정확한 배출량을 구하고자 한다면 Urine Na의 검사를 나가는 것이 적절합니다.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